이전에 "변하지 않는 기업 vs 변하는 기업"이라는 주제로 글을 작성한 적이 있다. 이는 서점에서 우연히 마주친 모건 하우절의 저서, 불변의 법칙에서 영감을 받아쓴 글이었다. (아래 링크 참조)
https://blog.naver.com/trustsp/223446462632
당시에는 책의 제목과 서평, 그리고 몇몇 챕터를 빠르게 훑어본 정도였고, 책을 구매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책이 계속 마음에 남았다. 특히 몇몇 챕터에는 진지하게 읽고 고민해 볼 만한 교훈이 담겨 있을 것 같았다. 결국 여름휴가 동안 책을 구매해 천천히 음미하며 읽게 되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불변의 법칙에서 얻은 몇 가지 교훈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유명한 거리에는 오래 자리를 지키는 가게가 거의 없다. 예를 들어, 경리단길이나 송리단길 같은 소위 '길'로 끝나는 핫플레이스에 가보면, 한때 줄이 길게 늘어섰던 가게들이 몇 년 지나지 않아 자취를 감추곤 한다. 누구나 부러워하던, 소위 잘나가던 업체들이 왜 사라지는 것일까? 아마도 리스크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불변의 법칙에는 이런 명언이 있다.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하지만, 뜻밖의 일을 예측하지 못할 뿐이다." 이 문장은 리스크의 본질을 아주 잘 설명해 준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처음 겪는 일들로 가득 찬 세상에 발을 내딛는다. 하지만, 온라인 덕분에 다양한 성공과 실패 사례들을 쉽게 접할 수 있어, 스타트업들이 직면할 수 있는 많은 문제들을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건 하우절이 언급했듯이, 뜻밖의 일들은 예측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핵심 역량이 아닌 사업 부문은 외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다양한 업종을 경험해 본 BPS 서비스 업체들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대한 풍부한 대응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책에서 강조하듯, 예측할 수 없는 리스크는 언제든지 닥칠 수 있다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Plan A, B, 심지어 C까지 준비해 예측 가능한 리스크에 대비했다 하더라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준비가 없다면 당황하게 되고, 큰 위기를 겪을 수 있다.
미국인들은 스토리텔링에 능하다. 몇몇 미국인들이 모이면, 서로의 무용담을 이야기하느라 밤이 새는 줄 모를 정도로 이야기를 잘 풀어낸다. 애플의 제품도 마찬가지다. 스펙이 더 뛰어난 제품들이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 연설에서 들려준 애플의 스토리에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지갑을 열었다. 반면, 한국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스토리텔링에 약하다. 특히 한국의 기술 기업들은 "우리의 뛰어난 기술을 사람들이 알기만 한다면 게임은 끝이다!"라고 자주 말하곤 한다. 하지만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것은 기술적인 우위보다는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이 장은 부제 덕분에 더 흥미로웠다. 어떤 기업이든 그 이면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하지만 외부에서 볼 때는 이러한 점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이나 기업은 단순히 운이 좋아 성공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다음은 한 유튜버의 이야기다. 그는 무명 시절 4년간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다고 한다. 독자가 별로 없더라도 한 가지 주제를 계속해서 파고들었다. 그러다 5년째부터 사람들의 반응이 커지기 시작했고, 6년째에 이르러서는 채널이 급성장했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 "유튜브 시작하자마자 알고리즘 덕분에 채널이 떡상했네." 하지만, 그가 5년간 같은 주제를 깊이 파고들며 채널을 키우기 위해 투자한 시간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운 좋게 성공한 사람은 없다. 모두가 위기를 겪었고, 성공의 이면에는 수많은 실패들이 있었다. 가장 경계해야 할 생각은 타인의 성공을 보고 자신은 운이 없어서 성공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소위 베스트셀러로 불리는 책들 중에는 마케팅의 결과로 만들어진 책들이 많다.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다 읽고 나면 핵심이 없는 실망스러운 책들도 있다. 하지만 불변의 법칙은 다르다. 모건 하우절의 이 책은 분명히 경험에서 우러나온 지혜가 담겨 있다. 일반인부터 경영자까지, 누구에게나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사업이 성장하여 시스템에 의한 체계적인 경영관리가 필요할 때,
전문가 부재로 데이터에 의한 경영관리의 어려움을 느낄 때,
기업 경영 경험이 부족하여 경영관리의 어려움을 느낄 때,
TSP의 BPS 서비스를 만나보세요!
Trust Service Provider (trusts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