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이 일자리 뺏을까? 생길까?
항상 신기술이 나오면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신기술이 일자리를 대체하면 어떻게 하냐는 것이다. 그런데, 역사를 보면 이는 꼭 사실이 아니다. 신기술 때문에 일자리가 감소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 때문에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일자리가 새로 추가된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Chat GPT 를 시작으로 다시 논쟁이 시작되었다. 이제 정말 사람을 닮은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뺏는 건 시간문제 아니냐는 것이다. 과거의 인공지능은 사람과 비슷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인공지능이 작성한 글을 보면 사람과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 한국의 대학에서는 Chat GPT 를 활용하는 걸 권장하지 않는다. 사람에 제출해야 할 리포트를 인공지능이 대신 작성하는 걸 막겠다는 것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이런 뉴스를 들을 때마다 가슴 한쪽이 먹먹해온다. 한국이 잘하는 것도 분명 있지만, 신기술을 받아들이는 측면에서는 아직도 쇄국정책이 반복되는 건 아닌지. Chat GPT 사용을 막는다고 인공지능이 일상으로 파고드는 걸 막을 수 있을까? 오히려 해외 유명 대학처럼 Chat GPT 를 적극 활용하여, 보고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보라고 활용 방법을 알려주고 권장해야 하지 않을까?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뺏을까?
요즘 식당을 가면, 서빙하는 사람이 점점 사라지고 입구에서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거나, 자리에 개별 단말이 있어 주문과 동시에 결제를 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사람 구경하기가 어려워졌다. 그런데 주문받는 사람을 기다리는 대신 손님 입장에서는 빠르게 결제하고 음식을 순서대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결제하느라 줄을 설 필요도 없다. 바쁘게 홀 서빙하는 사람이 결제하는 걸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또 어떤 카페를 가면 무인 로봇이 드립 커피까지 내려준다. 오히려 실력 없는 바리스타가 내린 커피보다 늘 균일한 커피 맛을 만들어 주니 신뢰도 간다! 이렇게 인공지능 때문에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을까?
물론, 사라지는 일자리도 있다. 홀 서빙하는 사람은, 무인카페에 로봇 바리스타가 없을 때 일하던 바리스타는 새로운 일자리를 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등장했기 때문에 일자리가 없던 일자리가 생기는 것도 있다.
당신 농부야 데이터 분석가야?
한동안 귀농이 인기 있는 단어였다. 하지만, 다들 귀농하고 버티지 못하고 다시 도시로 돌아온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귀농하고 성공한 사람들도 있다. 대기업에서 백색가전 부서의 엔지니어였던 경석(가명) 씨는 입사 3년 차에 과감하게 회사를 그만두고 청년 지원금을 받고 농부가 되었다. 그리고 5년 뒤 그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을 하는 농부가 되었다. 엉? 컴퓨터 앞이라고? 농부인데?
알고 보니 경석 씨는 스마트 팜으로 농업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에게 중요한 건 노동력보다는 데이터이다. 일조량, 온도, 습도 및 물주는 주기 등을 최적화하면 어느 정도 빈도로 농작물을 수확할 수 있을지 계산이 된다. 그런데, 이 수치를 잘 맞추어야 리소스의 낭비 없이 싱싱한 농작물을 가장 빈번한 주기로 수확할 수 있게 된다. 반면 데이터를 잘 수집하지 못하고 그냥 운영하면 스마트 설비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농사지을 때 보다 못한 결과가 나온다고 한다.
경석 씨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나면, 파라미터를 입력하고 최적의 운영 시나리오를 인공지능이 만들어 준다. 그가 직접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었지만, 인공지능이 빅데이터를 가지고 전문가처럼 최적의 결과를 만드는 걸 도와준 셈이다.
데스크 뒤에서 일하는 농부를 본 적이 있는가? 이제 농부라고 하면 꼭 논/밭에서 노동력을 투자하는 사람만 일컫는 말이 아닌 세상이 되었다. 다 인공지능 덕분이다.
이런 예시는 한두 개가 아니다.
“우리 업종은 인공지능과 크게 상관없어!” 이렇게 단정 짓지 말고, 우리고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이렇게 고민해야 할 때다. 관련 없을 것 같은 업종도 인공지능 덕분에 과거 한계라 생각하던 성과를 뛰어넘을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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