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에너지, 나의 선택

판단과 선택이 그냥 친절한 솔직함보다 부담스러운 이유

by 꿈달

살아오면서 나는 반복되는 관계 패턴을 알게 되었다. 겉으로는 친절한 척하지만 권위적이거나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관계 중심적이고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불필요한 긴장과 불편을 준다. 이 긴장과 불편을 만들어내는 행동의 주체들은 자존감이 낮거나 방어기제를 표출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무례함과 방어적 행동은 나의 판단과 선택을 부담스럽게 만들고, 단순한 친절과 솔직함보다 훨씬 큰 에너지를 요구한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할 때 그 느낌은 전혀 다르다. 아이들은 아직 자존감을 만들어가는 진행형이고 선택과 경험 속에서 스스로 배우며 성장한다.

그 과정 속에서 나의 판단과 선택도 의미를 갖는다.

실수와 고민, 선택과 실천을 지켜보며 함께 배우고 성장함을 느낀다.


나는 아이들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도덕을 삶 속 실천과 선택으로 바라본다. 어른과의 관계에서 느낀 불필요한 긴장과 에너지 소모 대신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보람과 만족을 느끼는 선택을 한다.


내 삶과 에너지를 보호하면서 동시에 의미 있는 성장을 경험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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