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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나는 웃으면서 출근한다

세상은 요지경!

by 씐디

회사의 인사시즌은 언제나 뒤숭숭하다.
인사이동 대상이나 승진대상이 내가 아니더라도, 주변 동료들의 자리가 바뀌고 직급이 바뀌기 때문에 전체가 뒤숭숭하다.

그 와중에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이 승진을 하기도 하고
할 것 같았던 사람이 미끄러지기도 한다.

혹자는 (주위사람들은 다 그렇게 생각 안했는데) 기대를 혼자 너무 많이 하고 있다가 실망하기도 하고, 혹자는 주위사람들 모두가 다 같이 진심으로 안타까워해주기도 한다.

전보 또한 누구는 때가되면 서로 데려가려고하고
누구는 다들 받기를 꺼려해서 조율하다보면
원래 인사이동 계획에 없던 다른사람들까지 연쇄적으로 인사이동이 일어나기도 한다.

나는 어떤 평판일까? 지금은 그래도 젊은편이어서 쓸만하다 생각할것 같은데, 나도 훗날 나이들고 승진못하고 쳐져있고 우울한 기운만 뿜는다면 누구도 반기지 않겠지.

항상 밝은 기운을 뿜어내려 노력하자.
이건 정말 팩트다. 사람들은 밝고 긍정적인 기운을 내뿜는 사람들 주위에 모여든다.
회사에서 어디까지 올라가고말고보다, 내스스로 내 가치를 뽐내고 빛내고 인정받으려면 우선 나는 밝고 긍정적인 기운을 뿜어내는 사람이 되야한다고 생각한다.

세상은 요지경이다. 회사일도 나에게 닥친일도 한걸음 떨어져서 보면 모두다 요지경이다.
내일도 나는 웃으면서 출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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