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닥터 이비누 Feb 14. 2024

왜 망설이는가?

가볍게 한 발을 내딛을 용기가 필요하다.

처음 브런치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내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생각의 흐름대로 글을 쓰다가 

문득,

'다른 사람들이 유치하다고 생각하면 어쩌지?'

'나름 의사라고 가방끈도 긴데, 

좀 더 멋들어지게 글을 써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 

몇 번씩 글을 적었다 지웠다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며

'아직 멀었구나...' 한숨이 나온다.


처음부터 완벽한 그림을 그리려고 하다 보면

아무것도 그리지 못한다.

일단 뭐라도 적어보자.


모든 작품은 거침없는 하나의 선에서 시작한다.

첫 발을 무겁지만

두 번째는 훨씬 가볍다.

작가의 이전글 의사 되면 행복할 줄 알았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