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은 누가 지나

천재의 지혜로운 통찰도 수정이 필요하다.

by 죠니야

인간과 사회의 본성을 통찰한 천재들의 지혜로운 가르침도 요즘에는 틀릴 수 있다.


“ 권위주의적 윤리의 가장 큰 폐해는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것이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려면 생각하는 내가 필요하다. 그리고 내가 생각했기에 당연히 책임도 내 것이다. 권위에 따르면 내 생각은 필요 없다. 따라서 책임도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일부러 생각하려 하지 않고 권위에 따르려 한다. 즉 자유로부터 도피하려고 한다. ” 도스토엡스키(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나 에리히 프롬(자유로부터의 도피) 같은 천재들의 말이다.

요즘은 조금 수정할 필요가 있다. 스스로 생각했다고 책임지는 것도 아니고 권위에 따랐다고 책임을 피하는 것도 아니다. 모든 책임은 약하고 어리석은 사람이 진다. 강하고 약삭빠른 사람은 어떻게든 책임에서 빠져나간다. 그만큼 무서운 사회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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