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유기묘 우리를 부끄럽게 하는 행동
잘 키우다 버려 유기견이나 유기묘가 된 개나 고양이. 이들은 돌보는 사람이 없으니 자연히 더럽고 온갖 병균의 온상이 된다. 또 쓰레기봉투를 헤집거나 쓰레기통을 뒤지고 다녀 피해를 주기도 한다. 사람들은 유기견이나 유기묘를 처리하라고 관청에 떼를쓴다. 처리라는 건 살처분 해달라는 것이다. 입장 바꿔서 생각하자 개나 고양이가 사람에게 키워달라고 부탁한 적 있나? 없다! 사람들이 맘대로 데려와 키우다 그냥 버린 거다.
“ 나는 모르겠다. 네가 알아서 살아라! ” 한 것이다. 여기에 한술 더 떠 죽이라고까지 한다. 이에 대해 어떤 젊은 기자가 쓴 글을 보면 마음을 때린다. 부끄럽게 한다.
“ 유기견도 유기묘도 인간처럼 소중한 생명들이다. 모든 생명은 다 존엄성을 가진다. 우리 인간이 자연 상태에서 잘 살고있는 동물들을 우리 필요에 따라 가축화시키는 죄를 범했으니 앞으로도 계속 함께 살아가야 할 것이다. 힘들고 귀찮더라도 더불어 살아가야 할 방법을 찾아서 함께 가야 할 것이다.”
인생의 황금률
작자 미상
네가 열었으면 네가 닫아라
네가 켰으면 네가 꺼라
네가 자물쇠를 열었으면 네가 잠가라
네가 깼으면 그 사실을 인정하라
네가 그 걸 도로 붙일 수 없으면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을 불러라
네가 빌렸으면 네가 돌려줘라
네가 그 가치를 알면 조심히 다루라
네가 어질러 놓았으면 네가 치우고
네가 옳겼으면 네가 제 자리에 갖다 놓아라
다른 사람의 물건을 사용하고 싶으면 허락을 받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모르면 그냥 놔두라
네 일이 아니면 나서지 마라
깨지지 않았으면 도로 붙이려 하지 마라
누군가의 하루를 기분 좋게 하는 말이라면 하라
하지만 누군가의 명성에 해가 되는 말이라면 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