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은 대체로 비슷하지만

흥하는 나라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망하는 나라는 대체로 비슷하다.

by 죠니야

자기 권한을 사복 채우는 데 쓰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이를 탐관오리라 부른다. 세상이 복잡해지고 경제가 발전할수록 사복 채우는 방법도 교묘해지고 걸려도 잘 피해 간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 ‘힘 있을 때 한몫 잡아야 한다.’ 그들은 힘을 잃지 않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쓴다.

어떤 시대 어떤 나라에도 부정부패는 항상 있었다. 이를 막는 방법은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는 사람이 많아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간혹 지켜보는 사람들조차 부패하기도 한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이 된 것이다.

“ 행복한 가정은 대체로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제각각의 이유가 있다. ” 는 톨스토이의 말과는 반대로 “ 흥하는 나라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망하는 나라는 대체로 비슷하다. 부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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