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은 꺼져도 인생은 남는다.

영광뒤에 남는 것 그리고 새로운 출발

by 죠니야

미스코리아.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한순간에 모든 사람의 ‘선망의 대상’이 됐고 엄청난 부와 명예가 따라왔지만, 그로 인해 자기의 인생은 사라져 버렸다. 항상 대중들이 원하는 이미지, 화려하고 이상적인 모습만을 보여주기 위해 그녀는 자기의 본 모습을 화장과 조명으로 지워버렸다. 세월이 지나 옛날과 같은 아름다움과 화려함이 사라지자, 대중들은 그녀에게 사형선고를 내렸다. 그녀를 잊은 것이다. 일반인이 된 그녀에게 남은 건 상처 입은 인생뿐이다.

“ 모든 것이 구름처럼 사라지고 아무것도 남은 게 없자, 그 안에서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었습니다. 이제 미스코리아로서의 인생은 사라졌고 인간으로서의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과거에는 대중들에게 보여주기 위하여 다이어트를 했지만, 이제는 내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합니다. ”

1997년 미스코리아 김지연 씨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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