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남 공평한 잣대를 들이대는 사람
<<폭풍의 언덕>>이 묻는다
사랑하는 사람이 내 뜻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배신당한 건가? 배신당하면 반드시 복수해야만 하는 건가?
( 히드클리프는 캐더린이 자기 뜻대로 행동하지 않자 배신당한 것으로 생각하고 집을 나간다. 그리고는 다시 돌아와 처절한 복수를 한다. 그러나 결과는 자타 공멸이다. )
<<돈키호테>>가 묻는다
" 내가 널 사랑하면 너도 날 사랑해야한다. " 는 게 맞는것이냐? 자기가 나를 사랑하는 걸 내가 어떻게 알며 왜 받아줘야 하는가? 자기 마음을 몰라주면 나쁜 여자냐?
( 어떤 목동이 짝사랑하는 여자가 자기 마음을 받아주지 않자 자살했다. 그러자 목동의 친구들과 가족들이 여자를 나쁜사람이라고 욕하자 억울한 여자가 하소연 하는데 돈키호테만 그 여자의 말을 들어주고 편을 들어준다. - 모든 사람이 그 여자를 욕한다. 누가 옳은가? 광인 돈키호테만이 제 정신을 가진 사람이다 )
사람들은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한다. 그래서 " 자기는 복잡하게 좋은 사람이고 타인은 간단하게 나쁜 사람 " 이라 생각한다.
자기와 남 모두에게 바른 잣대를 대는 ' 경우가 밝은 사람 '이 그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