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통령은 윤석열이다!>

스탑 더 스틸 !

by 진다르크

오늘 낮 기온은 36도를 가리켰다. 서울구치소로 향하는 하늘은 매우 화창하고 맑다. 날렵한 속도로 달려 구치소 근처가 가까워지자 애국자분들이 저만치 행진하는 모습이 보이자 바로 차에서 내렸다. 한 손에는 팝콘이의 목줄, 한 손에는 태극기, 등에는 가방, 어깨에는 애국자분들 간식거리를 들고 크게 구호를 외쳤다. 대통령을 석방하라! 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구속! 부정선거 척결! 속옷이 축축하게 젖을 정도로 뜨거운 날씨였지만 더위는 나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더위보다 우리의 열정이, 애국심이 더 뜨거웠기 때문이다.


행진이 끝난 후 집회 장소로 다시 돌아와 우리는 다 함께 애국가 제창을 했다. 애국가 반주가 흘러나오자 가슴이 뜨거워지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눈물을 간신히 참고 애국가를 끝내자 윤석열 대통령님이 부르신 노래가 흘러나온다. 다시 가슴이 뭉클해진다. 주변을 둘러보니 정말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애국자분들이 자리를 채워주고 계셨다. 구치소에서 내가 본 날 중에서 제일 많이 참석한 날인 듯하다. 빈자리에 앉아 손편지와 함께 작은 간식거리를 애국자분들에게 나눠드렸다. 별것 아닌 것에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연신 건네시니 덩달아 내 마음이 더 기뻐진다. 몇몇 애국자분들은 나에게 커피와 꿀떡을 건네주신다. 목마르고 매우 배가 고팠던지라 더 소중하고 맛있게 느껴졌다.


어느덧 중년 여성분이 다가와 팝콘이를 쓰다듬으신다. 그녀를 보며 나는 간식을 건네준다. 중년 여성분은 생각보다 나이가 많으셨다. 그리고 2020년부터 1인 시위, 문재인 규탄 시위를 해오신 사진첩을 보여주신다. 애국 이모는 부산으로 휴가를 갔을 때도 이젤을 사서 4.15 부정선거 사진전을 여셨고 패딩 뒷면에 부정선거를 알리는 그림을 박음질하여 그러한 몇백 개의 옷, 팻말 등을 만드셨다고 했다. 포항, 대구, 부산에서도 차량 시위를 하셨고 강남역에서는 매주 주말마다 쉴 틈 없이 행진을 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5년 전과 다르게 지금은 젊은 청년들이 많이 보여 매우 기쁘다고 덧붙이셨다.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던 나는 연신 대단하다는 감탄을 내질렀고 한구석에는 죄책감이 올라왔다.


저녁 10시가 넘자 30명 남짓한 애국자분들이 자리를 지키고 계셨다. 건너편에는 두 손을 모아 고개를 숙이고 아주 간절하게 기도하는 남자 청년의 옆모습이 보인다. 순간 나도 숙연해지며 청년의 모습을 오랫동안 지켜본다. 다 같은 마음이구나. 윤석열 대통령님에게 우리의 기운이 닿기를 바란다. 어느덧 시간을 보니 새벽 3시가 다 되어간다. 나와 팝콘이는 한 끼도 못 먹은 터라 이제 슬슬 자리를 떠나려던 찰나 주변을 둘러보니 아까보다 청년들이 더 많아졌다. 몇 시까지 있을 예정이냐고 물어보니 밤을 샐 예정이라고 한다. 20명 가까이 되는 청년들은 의자로 동그랗게 자리를 만들어 서로 부정선거, AWEB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중에는 나보다 어린 96년생 남자 청년도 있었는데 얼핏 들어보니 나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 대한민국 청년들의 미래가 밝다는 희망이 느껴졌다.


오늘 하루도 집회에서 좋은 에너지를 많이 얻고 간다. 평소에는 대화할 사람도 없을뿐더러 이야기를 하면 그게 뭐냐고 물어보거나 정치이념이 안 맞는 친구들이 있다 보니 매번 집회에 나올 때마다 애국자분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나에게는 힐링이 되었다. 오늘도 자기 전 집회 사진을 정리하고 글을 쓰고 간절히 기도한다.

하느님 부디 자유대한민국을 도와주세요. 윤석열 대통령님이 석방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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