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면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한다. 병든 현대사회 모습에 매우 개탄스러워진다. 그래서 마음을 심란하게 만드는 뉴스를 잘 보지 않으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씁쓸하고 안타까운 현대사회를 바라볼 때마다 아름답게 세상으로 보려고 하고 더욱더 아름다운 소설이 쓰고 싶어진다.
며칠 전 아는 언니에게 나의 꿈과 목표를 이야기하였다. 그리고 언니의 말은 나를 다소 놀라게 했다.
"어디 가서 목표 같은 거 이야기하지 마. 그리고 네가 말하는 거 다 자랑하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어."
나는 다소 호기심이 많아서 도전하고 배우고 싶은 욕심이 많다. 그런데 나의 이야기가 타인에게는 의도치 않게 자랑처럼 들린다니. 지적 호기심이 많은 나는 타인과 교감을 하며 단지 대화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는데 말이다. 결국 언니는 나를 걱정해 주는척하면서 나를 비난하고 나의 단점들만 늘어놓았고 상처받은 마음으로 관계는 마무리되었다.
작년 겨울쯤 친한 동생에게 나의 판타지 소설 아이디어 이야기를 꺼낸 적이 있는데 동생은 택시 창밖을 바라보며 퉁명스러운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그게 뭐야.. 그리고 언니 글 못써"
인간이 시기를 하고 질투하는 것은 본능인 걸까. 타인을 깎아내리려고 하고 자기보다 잘난 사람을 보면 보통 자격지심과 열등감을 느낀다. 그리고 이건 나도 마찬가지다. 나 또한 오만해질 때가 있다. 그럼 나의 마음을 바로 알아차리고 인정한다. 그리고 자아성찰로 이어진다. 더불어 타인을 비난하기보다는 그 사람의 장점을 더 많이 보고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려 노력한다. 이러한 마음공부를 하려면 나의 마음을 항상 정갈하게 해야 한다. 나의 옷차림을 단정하게 하고 집안을 정리 정돈하는 것처럼 말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다정한 말투, 따뜻한 미소, 정갈한 마음가짐을 실생활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결국 아무리 병든 사회일지라도 나쁜 사람보단 좋은 사람이, 악보다 선이, 정의와 자비가 더 강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세상을 아름답게 봐야 아름다운 세상이 다가온다. 나 먼저 지역사회에 친절을 베풀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