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 싫은 이유 많다.
단지 나태는 후회를 끌고 온다.
하기 싫지만 하고 났을 때 기분 좋은 것들.
나에겐 책 읽기, 글쓰기, 달리기..
그걸 옆에 끼고 살자.
사람의 마음은 변덕이 죽 끌 듯하다.
늦은 밤까지 하루를 보내지 못하고 애달프게 시간을 붙잡고 논다. 이른 새벽에 일어나는 게 매우 어렵다.
집중해야 할 일을 미룬다.
머리 쓰기 싫어서 며칠째 못 본적 거리 두고 하며 에너지를 낭비한다. 자기 합리화와 핑계로 나를 위로했다.
중요한 건 미룬다고 남이 해결해 주는 게 아니었다.
어차피 내가 하지 않으면 어떤 결과물도 남기지 못한다.
집중해
주어진 시간 이틀
"퇴고해"
최선을 다하지 않고 후회하지 말고..
하루 마감하는 저녁에는 변수가 많다.
눈 비비고 일어나서 아무 생각 없이 달리는 게 최고의 효율이었다. 하루 시작을 달리기로 여니 뿌듯함과 활기찬 에너지가 온몸에 샘솟아왔다. 달릴 수 있는 모든 상황이 감사였다.
뭐라도 할 수 있는 자신감..
하기 싫다는 러닝을 최고의 속도로 그것도 10킬로를 완주하다니 눈 비비고 일어난 너 맞니!
진짜 대단하고 멋있어!
이른 새벽부터 1시간 동안 10킬로를 달린 부지런히 꾹 참고 이겨낸 거야!
숨겨둔 잠재력 필요할 때 잘 꺼내왔네!
자기 효능감과 자기 신뢰 최고!
아마 땀 흘리며 견뎌낸 인내와 자기 성찰이 한 몫했다.
우선순위 정하고 그거에 집중하기!
※ 달리고 나서 잡아놓은 감정들 이제야 올린다.
끄적임은 순간 포착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