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두 팔 벌려 환영한다.
애썼다. 그 흔적 몸에 있다.
by 별이 빛나는 밤에 Dec 31. 2024
아쉬운 한 해가 떠나간다.
붙잡고 싶고, 보내고 싶지 않다
과분한 사랑받았고, 누렸고, 얻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고 감사했다.
달리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
상대방의 진심을 읽는 것
내 마음을 상대에게 전달하는 것.
그랬다.
알게 모르게 무수한 상처를 준 것 같다.
나로 인해 힘들었고 상처받았던 사람들 미안하고 고맙다.
얕은 지식으로 상대를 평가하고 그게 진실인 듯 믿고 행동했다.
세상을 보는 지혜, 사람을 제대로 보는 안목 키우고 싶다.
마지막 달리기 조금 더를 외치며 12킬로 가까이 달렸다.
부단히 애썼고, 노력했고, 참 많이 비교하며 마음에 안 든 자신 때문에 수없이 울었다. 지나고 나니 어리숙한 나라서 헛웃음만 나왔다.
노력하는 나라서..
도전하는 나라서..
반성하는 나라서.
그런 내가 참 좋다.
어느 순간 알고 있었다.
내가 괜찮은 사람이 되면 내 주위에 좋은 사람이 머물렀다.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회복탄력성"
의지력과 회복력이 빨랐다.
2024년 고마웠다. 잘 가라.
2025년 두 팔 벌려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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