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움직이자
하기 싫었고 귀찮았다.
마음 붙잡고 밖으로 나갔더니 비가 추적 추적 내렸다. 자연 보며 달리고 싶었지 헬스장은 익숙하지 않아 가기 싫었다.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몸을 실내로 옮겼다.
시원한 에어콘 바람과 런닝 머싱 위의 나,
역시, 좀 어색했다. 아직 잠이 덜깬 의식 붙들고 몸을 움직이니
몸과 마음 따로 따로 놀았다.
다행이다.
신나는 리듬 속 노래가 기분을 업 시켰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 뇌와 몸은 알고 있었다. 어느새 즐긺 모드로 5킬로에서 목표를 8킬로, 10킬로까지 수정하며 기분 좋은 하루를 열었다.
하기 싫지만 하고 나면 좋아지는 일들, 그런것들을 늘리자.
어느새 비는 그치고 찌푸둥한 몸은 땀과 자극을 온 몸으로 견디니 활기와 에너지로 채워졌다.
하기 싫은거 그냥 몸만 환경 속으로 들이밀자. 나머지는 자연스레 몸과 시간이 지탱해 줄거라 믿는다.
"배고프다."
땀 흘리고 난 다음 무얼 먹어도 맛있다. 다시 살아볼 희망 한 자락 뿌렸다. 무기력하거나 힘들때는 운동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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