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가 전하고 싶은 말

코스모스가 바람에 춤추다.

by 별이 빛나는 밤에

#달리기가전하고 싶은 말.

뭐야?

벌써 사라져 버렸어

10킬로 달리면서 #자연과나와세상과 교집합이였다.


#좋은영감떠올랐는데 1시간이 지나니 잠시 스친 생각들 뿔뿔히 흩어져 아쉽다.


☆ 거친 호흡과 내 보폭에 의지하고 달리다 보면 산들 바람에 흔들리는 강아지 풀, 억새풀, 들풀과 알록달록 꽃들이 자유로운 춤바람에 내 마음과 몸도 가볍고 상쾌해졌다.


혼자 묵묵히 원하는 목표까지 달릴때 신선한 바람은 오롯히 나의 지원자와 조력자가 되어 함께 달렸다.


언제나 10킬로는 쉽지 않다. 러닝 붐이 불었는데 앞서 달린 사람. 흐르는 물을 사이에 두고 반대편에서 달리는 사람. 이상하게 내 편인지 잠깐 스침에도 상대편의 표정을 살피게 된다. 나름 자신만의 고뇌 앉고 달렸다.

힘듦을 혼자가 아니라 함께 버티는 기분이였다.


러닝은 무엇보다 자신의 기분 상태나 에너지를 살피다.

지금 견딜만 하는지? 힘든지? 스스로의 대화였다.


달리기는 온 몸과 정신으로 무언가 알려주고 싶은게 많다. 러닝의 중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