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모든것들 아름다워!
10킬로 완주 후에 시원한 아.아와 활기차게 하루를 연다.
세상은 그대로였다.
내 안의 찌든 감정들 1시간 달리기로 밖으로 배출되다.
복작한 감정들 복기하며 달렸다. 지난 과거는 주워 담을 수 없다는것 안다. 하지만 내가 준 상처는 아이들
가슴속에 떠돌았다. #가슴아팠다.
넘어지면 몸에 타박상을 입는것처럼 함부로 던진 말로 마음의 상처 진하게 남았다.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지 않고 나의 소유물로 여겼던 시절을 반성한다. 그때는 세상 물정 너무 몰랐고, 먹고 살기도 바빴다.
모르겠다.
어제 딸이 쓴 편지 내용 상기하며 달렸는데 아직도 가슴이 쓰리고 칼로 도려낸듯 아프다.
부모라는 이유로 함부로 여겼던 순간들. 어쩌면 지금도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고 산다.
자주 뱉었다. 나도 모르게 무의식이 뛰쳐나왔다.
#내가어떻게키웠는데
순간 화가 날때마다 감정조절 부족이다.
이 놈의 뇌는 좋은 기억은 쉽게 잊혀지고 왜? 아픈 상처는 오래 붙잡는걸까?
#자식을내소유물로 여기지 말고 소중한 #인격체로되할것.
달리고 나니 기분이 좋았다.
가을 하늘이 준 선물, 진짜 #세상이아름답다.
오늘은 #맑고청명한하늘을눈여겨 보라.이름모를 들꽃조차 아름다웠다.
달리고 나니 내 마음에 #천사들이합창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