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별이 빛나는 밤에 Jan 09. 2024

칭찬은 바보를 천재로 만든다.

만나는 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먼저 건네보자.


긴 침묵이 어색하다.

늘 울리던 음악이 나오질 않는다.

스피커 옆으로 가서 중얼거렸다.


"노래 틀어줘"


듣는 사람도 실행하는 사람도 없다.

이럴 땐 무인 카페가 불편하다.


무인 커피숍


딱 좋은데 커피 온다가 맞지 않다.

나는 아주 따끈따끈한 커피를 좋아한다.

종이컵에 손을 달았을 때 뜨겁다 할 정도로

혀끝에 약간의 쓴맛과 향긋한 냄새가 자꾸 입술을 끌어당긴다.



기분 좋은 이 설렘 어쩔 거야?


달리고 나서 커피 한 잔과 여유로운 나와 마주함은 특별한 행운을 끌어당기는 마법 같은 시간이었다. 


달리기를 하는 이유는 적당한 힘들었을 때 견디는 법을 배우는 거였다.

 쉽게 포기하는 인생에서 조금만 더 참고했더라면..

후회의 순간을 없애보자.


"인생의 끝은 실수했을 때가 아니라 포기했을 때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다시 하면 된다.

 작은 실수를 자주 한다.

과거의 나는 잦은 실수로 인해서 "자기 비난"을 일삼았다. 

자기 자책과 함께 나를 괴롭 했다.


 현재의 나는 "자기 자비, 자기 연민, 자기 긍정"을 선택한다. 

실수는 이미 벌어졌다. 

어쩔 수 없는 일에 목숨 걸지 말고 지금 바꿀 수 있는 거에 집중하자.


24년 01월 9일 화요일 7시 58분은 다시 오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자.



"5킬로 목표에 달성했습니다." 

미션 완료를 알려줬다.


 멈추지 않고 더 달렸다.

처음 달릴 때는 5킬로였다.

 첫 발을 내디딜 때가 제일 힘들었다.


 1킬로에서  헉헉거리며 수많은 생각과 마주한다.

 2킬로는 적응이 돼서 적당히 견딜만하다. 


어느새 목표보다 더 달리고 싶다는 의지가 불끈 쏟아 오른다. 

힘들지 않아서가 아니라 딱 견딜만해서였다. 

그리고 목표를 재부팅한다.


 6킬로 완료.


스스로 자존감을 올렸다. 


어제보다 딱 한 발짝만 더 가보자.

한 발짝이 쌓이면 365개의 발자국이 모인다.

복리의 효과는 눈덩이처럼 커진다.



껴입었던 옷을 1킬로 달리니 벗어던졌다.

몸을 움직이니 어디서 생겼는지 에너지가 땀방울을 몰고 왔다.

더워서 달리면서 내 팽개쳤다.

몸도 가볍고 발걸음도 상쾌했다.


고요와  적막을 헤치고 신나는 음악과 함께 달리는 힘은 성취감이었다.

 오늘도 멋지게 해냈다는 나와의 약속이 뿌듯했다.

작은 실천들이 모여 미래의 내 모습이었다.


















달리고 났는데 두더지 게임과 펀치기가 나란히 있었다. 

해보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주머니에 현금이 없었다.

 나중에 돈을 들고 나와야지?


하루를 달리기로 시작하는 날에는 활기와 열정을 몰고 왔다. 

오늘은 어떤 시간들로 채워볼까?


김현호의 "굳이 프로젝트"


" 오늘의 미션은 칭찬이었다.

 일찍 시작하는 "나키 움 스터디"에 칭찬 세리머니를 남겼다. 

오늘 하루 만나는 사람에게 칭찬 한마디 건네보면 어떨까?





오늘 만나는 사람에게 다정한 말 한마디

따뜻한 눈빛을 건네어보면 어떨까?


"칭찬은 바보를 천재로 만든다'








작가의 이전글 작은 습관의 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