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째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매일 아침 읽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우리 회장님. 회장님의 이 칸트같은 루틴은 비단 아침편지만이 아니다. 평생을 똑같은 시간에 출근해 계열사를 들러 업무를 살피고 오후에 다시 돌아와 똑같은 시간에 퇴근을 하는 시계 초침 같은 정확한 루틴이다.
그런 회장님이 어느 날 이면지로 쓰라며 돌려준 수북이 쌓인 종이는 매일 아침 출력해 드렸던 고도원의 아침편지였다. 아껴 읽었던 아침편지를 직원들의 이면지로 쓰임을 다할 수 있도록 쌓고 쌓아 내어 주셨다. 공든 탑은 무너진다지만 무너지지 않는 종이탑으로 한 장 한 장 의미 있게 쓸 수 있도록 아침을 담아주셨다.
작년에 주셨던 아침편지 이후 또다시 쌓인 편지를 받게 된 오늘 아침. 아낌없이 나누며 검소한 삶의 아름다움을 공감하며 함께 길을 걷는 회장님의 아침편지가 참 고마운 날이다. 매일 아침 인사이트를 열어주는 고도원의 아침편지처럼 진심을 다하는 최선의 삶이 가장 아름다운 삶이라는 회장님의 아침편지, 이 편지가 더욱 빛나는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