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편지
나와 그대의 5퍼센트에게
글쓰기의 오묘한 힘은 정말 놀라워.
평생 쓰지 않던 시를 짓고, 시인으로 불리면서 살아갈 줄이야.
2025년 첫 전자책에 이어 2026년 첫 종이책 발간을 축하해.
(2025년 1월 19일 내일『나의 글밭일기, 6개월만에 블로그에서 공모전까지』 정식 유통될 예정이에요)
5퍼센트를 아껴주는 아름다운 글친구들의 따스한 응원에 힘입어 꼭 이뤄낼 줄 믿었어.
날마다 글쓰기를 하여도 막상 나에게 주는 편지는 써 본 적이 없어.
남편이나 친구에게 편지를 보낸 적은 있어도 단 한번도 스스로에겐 편지 한 장 보내지 않았는지 나는 알고 있지.
글쓰기는 늘 부끄러움이니까.
그럼에도 날마다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글과 시를 꾸준히 짓고 있으니 스스로 대견하구나.
아무도 시킨 적 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을테지.
도전하지 않으면 네 글이 성장하지 않는 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알고 있기에 멈출수가 없는 것을 알고 있어.
아이들에게 도전하면서 살아가라고 하면서 뒷짐을 지고 있을 순 없잖아.
네 심장의 심지가 얼마나 남았을지 나는 몰라.
그 불꽃이 시간속에 하염없이 사그라 들기 전에 지금 가장 젊은 날에 도전의 글쓰기를 계속 이어가길 바래 .글과 시를 즐거운 고통이라 노래하면서 환하게 웃으며 살아가면 좋겠어.
가족과 글친구들에게 자랑스런 5퍼센트로 글과 시를 지으며 살아가길 응원할게.
지나온 것과 같이 아니 더 거친 온갖 두려움과 망설임이 네 가슴을 훑고 지나갈 테지만 결코 흔들리지 말고 날마다 감사한 첫날을 노래하자.
너는 너를 이기고 도울 수 있는 유일한 사람.
실패와 고난의 경험조차 너의 글쓰기에 얼마나 큰 자양분이 되었는지 이제는 훤히 알고 있겠지.
글과 시는 모두 사람을 위한 것.
아름다운 삶을 누리면서 호기심 어린 눈길로 글공부를 하면서 시간속으로 꿋꿋하게 걸어갈 테지.
참으로 귀한 시간, 다시 오지 못하는 시절이잖아.
5퍼센트를 아껴준 글친구들의 첫 마음을 앞으로도 잊을 수는 없을거야.
지금처럼 뒤돌아보지 말고 도전하는 글쓰기를 즐거이 이어가길 바랄게.
그대의 가장 첫번째 독자이면서 마지막 독자인 5퍼센트 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