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by 송나영

마음이다.

이쁜 마음에 이쁜 얼굴이 깃들고

너그러움에 편안함이 퍼진다.

마음보를 곱게 쓰니

물처럼 흐르는 얼굴이 되고

심보가 사나우니

표독스러움이 덕지덕지 배어 나온다.

탐욕과 욕심이 광대에 붙고

심통이 볼때기에 가득하다.

남 잘 되는 꼴이 보기 싫어

삐죽거리니 입은 뒤틀리고

저 잘난 맛에 지적하기 바빠 세모진 눈


작은 손 크게 펴서

여기도 한줌 저기도 한줌

사랑이 가득한 마음밭은

사랑스런 얼굴이 된다.

얼굴이 마음이다.


https://youtube.com/shorts/g8SP-9WQ_vM?si=hATX6rlzkUsfpq9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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