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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선

연이의 시, 연필스케치

by 연이동산

드넓은 바다를

항해하는 너

동서남북

어디 하나 막힘이 없구나.


범접할 수 없는 외모와 풍채

그 어떤 것도

네가 가는 그 길을

막을 수 있을까.


세찬 비바람과 거친 파도

온몸으로 막으며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너의 담대함과 용기


그래서

난 네가 좋아.

네가 가는 모든 길을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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