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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다남 Jul 11. 2024

메시지를 자꾸 깜빡하네

보여주기식은 한계가 있어

화려한 콘텐츠들이 매일 쏟아지는 세상.

전 세계의 휘황찬란함이 내 손안에 단숨에 펼쳐지는 시대에 살다 보니 어느새 홀려버린다.


나도 맞춰서 걸어야 한다는 조급함과 압박감에 쫓겨 정말로 전해야 할 메시지를 잊어버리곤 한다.


눈에 보이는 형태에 빠져 본질을 깜빡해 버리고 어째서 이 길을 걷는지 혼란스러워한다. 실수와 잘못에도 스스로 바꿔야 할 부분을 모르는 어리석음의 소용돌이에 빠져든다.


전해야 할 메시지는 사람에게 필요한 감정이다.

나는 그 감정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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