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 못 하던 내가
강의를 할 수 있는 이유

내 색깔을 풀어놓을 우리만의 공간이 있다면 가능하다!

* 본 매거진은 성형정보 앱 [바비톡]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으며, 내용은 작성자의 주관을 최대한 반영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성형 심리학 With 바비톡]은 매주 월요일 업로드 됩니다.




직업 특성 상 강단에 설 일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어릴 때부터 말을 잘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렇지 않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아 어릴 때부터 병원을 전전했었어요. 친구를 사귈 겨를이 없었기에 청소년기의 저는 학급에서 그 누구보다 조용한 학생이었습니다.

전 자신감이 없고 남의 눈치를 잘 보는 성격이었어요.


그런 제가 자신감 있게 사람들 앞에 나서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된 계기는 작은 인터넷 커뮤니티였습니다. 소설이나 만화를 그려 올리던 커뮤니티에서 친해진 사람들과 야유회를 개최하기로 했는데 그 진행자로 제가 뽑히게 된 겁니다.

야유회를 기대하는 소중한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어요. 철저한 준비를 했고 그 결과 야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 앞에 서는 게 이렇게 즐거운 것인지, 내가 상황에 맞춰 재치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던 건 모두 이 덕입니다.


20170511 - 전북대 특강(3).jpg 강단에서 수업하는 게 즐거워졌다.


스캐폴딩이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인지심리학자 비고츠키 등 사회적 구성주의자들이 소개한 개념으로 학습자에게 적절한 인지적 도움과 안내를 제공하여 학습을 촉진시키는 전략입니다. 풀어 말하면 문제를 풀기 위한 힌트나 정보를 줘서 스스로 학습하도록 하는 것을 얘기해요.

‘ㄱ’을 공부하는 이 옆에 조용히 낫을 가져다 놓거나, 곱셈을 공부하는 이에게 구구단을 시키거나. 이렇게 단계 단계 밟아나가도록 도와야 그 분야에 대한 적절한 정보 역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데 어떻게 안심하고 시작할 수 있을까요?


정보가 없다면, 선택도 없습니다.



어릴 적 그 작은 커뮤니티는 저의 관심사를 부담 없이 드러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그 곳이 있었기에 저는 저의 색깔을 찾을 수 있었어요. 관심이 있어도 말할 공간이 없었다면, 말할 공간이 있었어도 제 관심사를 공유할 사람이 없었다면 아마 실패했을 것입니다.



이 관점에서 ‘성형’을 생각해볼게요. ‘성형’에 관심을 가진 사람은 많으나, 이들을 한 곳으로 묶거나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 없었습니다. 특히 성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이들이 당당히 얘기할 기회는 더더욱 부족했죠.

만약 ‘성형’이라는 공통 관심사 아래 제대로 된 정보를, 누구나 자유롭게 얘기하는 공간이 있다면 어떨까요? 유저들 역시 건강한 성형 정보를 학습하여 주체적인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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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기반의 자유로운 커뮤니티


바비톡에는 이를 위해 유저 참여를 중심으로 하는 유저 커뮤니티 서비스를 진행 중입니다. 이전 편에 소개했던 ‘부작용’ 후기를 볼 수 있는 <성형톡> 탭뿐만 아니라 익명으로 글을 남길 수 있는 익명톡과 인기+성형+패션미용+연애취미일상 에 대한 모든 글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는 <자유톡> 탭이 있습니다.


‘성형’ 이라는 관심사를 공유하고 있기에 가끔은 정보 교환이, 가끔은 친목의 장이, 가끔은 유저로써의 불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자연스레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스캐폴딩이 일어나죠. 의사소개영상 및 1분 닥터 영상을 봤던 유저, 부작용 탭을 봤던 유저, 성형에 대한 다양한 관심이 있었던 유저들이 어우러져 모두가 ‘성형 정보 고수’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02_detail_review_본인게시물_share_02.png SNS의 기능으로도 손색 없습니다.


정보는 투명한 정보, 친근함, 접근성, 자율성이 제공될 때 날개를 폅니다. 바비톡은 그런 의미에서 ‘성형 정보 어플’로써 손색 없습니다. 바비톡은 발전하려 노력합니다. 이 글의 주제를 정하고 표현하는 과정에서도 매 순간 유저 만족을 위해 어떤 게 필요할지 고민하였습니다. 저에게 조언을 얻는 모습을 보며 사실 감동하기도 했어요.


저는 성형에 관심이 없습니다. 허나 성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망설임 없이 바비톡을 추천할 생각입니다.



“익명으로 올릴 수 있는 곳이 있으니 거기에 고민을 적어보는 게 어때?”

“너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야. 커뮤니티 이용해봐.”




그리고 이후에 이렇게 말할 것 같아요.



“어때? 내 말 맞지? 괜찮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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