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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책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론적인 내용 혹은 갖춰진 기획글이 아닌 주절로 브런치 글쓰기 창을 열다니 정말 오랜만이네요.

 안녕하세요. 생활심리학자 형아쌤입니다.


 유튜브나 블로그에선 유쾌하고 엉뚱한 모습을 많이 보입니다. 그런데 브런치에선 무게를 잡게 되네요. 뭔가 이 곳은 정장 입고 정숙 떨어야 할 것 같은 압박이 있어요. 뭐, 좋다는 뜻입니다. 가끔은 정장 입고 와인 마실 때도 있어야죠.


 최근 세 번째 책 원고 작성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혼자 쓴 책은 아니고요. 마음과 뜻이 맞는 전문가 선생님들과 힘을 합쳐 공동 프로젝트를 했었습니다. 출판사에 투고를 넣고 대기 중이라 책 확정이 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일단 '글을 쓴다.' 는 면에서 졸업했으니 그냥 뇌 내 세 번째 책으로 두려고 합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책은 세상에 빛을 보았죠. 구매하신 분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기에 어깨 으쓱입니다.


 이제 슬슬 네 번째 책도 써볼 생각입니다.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많습니다.

 곧 태어날 아이를 관찰하며 심리상담사가 쓰는 실전 육아 심리학 컨셉으로 써볼까

 기존에 잠깐 썼던 심리학을 무기로 쓰기 이어서 쓸까

 제가 진행하는 심리극 사례를 모아 사례집을 편찬해볼까

 학교 집단상담 노하우를 모아놓은 실전서를 만들어볼까


 그래도 일단 목차 쓰고 계획을 짜야 조금씩 쓰지 않겠어요?

 나태하다가 뒤를 돌아보면 항상 아쉽더라고요. 사실 이 글도 심기일전을 위한 공표에 가깝습니다.


 진지하게 기획글만 쓰느라 하지 못 했던 말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저의 브런치 공간을 구독해주시고 꾸준히 봐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큰 힘 얻으며 쌓아가고 있습니다. 좋고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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