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성인ADHD임을 부끄러워하지마세요.

[오늘의 심리학 #297.]

ADHD라는 단어가 사회에 통용하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반 대중들도 ADHD가 무엇인지 대략 알 정도로 대중적으로 알려진 단어가 되기도 했죠.

개인적으로는 ADHD라는 용어를 별로 사용하지 않는 편입니다. 과거에도 분명 ADHD는 존재했거든요. 사회 곳곳에서요. 그들은 말썽꾸러기, 천덕꾸러기, 아침에 나가서 해 지면 돌아오는 애, 4차원, 얘는 내 말이 안 들리나? 정도의 개념으로 어느 곳에서, 어느 때나 존재했습니다. 즉, 병명이라는 하나의 구분이 생겼을 뿐 ADHD는 일상 속 매우 밀접한 내 주변의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말입니다. 내가 현재 그럴 수도 있고요.


헌데 성인 ADHD 판정을 받고 절망하는 사람들이 꽤 늘어나고 있습니다.

내가 ADHD라니! 이런 절망일텐데요. 본 저널을 보고나면 생각이 조금은 유순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공유하겠습니다.


* 주요 내용
- 성인 ADHD를 가진 개인은 종종 일상에서 수치심을 느낄 수 있다.
- 그러나 수치심을 극복할 수 있다면 잠들어있는 잠재력을 깨울 수도 있다. 수치심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1) 독학 : ADHD의 증상, 원인 및 치료에 대해 공부하고 이해하면 수치심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ADHD는 지속적인 부주의 패턴 또는 기능, 발달을 방해하는 과잉 행동-충동성을 특징으로 한다.

2) 자기 연민 : 성인 ADHD가 있는 사람은 종종 사회적 낙인을 내면화하고 부정적인 자기상을 키워간다.
ADHD가 성격 상의 결함이 아닌 세상을 경험하는 독특한 하나의 방식임을 기억하면 좋다.

3) 도움 요청 : 가족, 친구 등 도움을 요청하면 수치심 극복에 도움이 된다.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의 소통 역시 소속감을 키우고 고립감을 줄여준다.

4) 부정적 자기 인식 재구성 : 현실적이고 자비로운 관점으로 자기 자신을 재인식함으로써 자존감을 향상할 수 있다.

5) 자기 관리 : 자기 관리를 하면 전반적인 웰빙을 개선하고 수치심을 줄일 수 있다.

6) 현실적인 목표 설정 : 큰 작업을 세분화하여 나누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작은 것이라도 성취를 자축하면 자존감이 높아진다.

7) 강점 찾기 : 나의 약점에 집중하는 대신 강점을 보아라. ADHD는 창의성, 초집중력, 틀에 박히지 않은 생각 등을 할 수 있는 능력이다.


보시면 알겠지만 성인 ADHD가 있었다는 건 높은 확률로 어린 시절에 많이 혼났을 겁니다. 특히, '나는 내가 하고 싶은대로 했을 뿐인데 어른들은 그걸 보고 사고 쳤다, 이상하다고 해... 왜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자란 분도 많을 거에요.

그만큼 ADHD라는 병명이 가진 증상은, 주변에 혼나기 쉬운 허나 그만큼 독특하고 예측 불가능하고 창의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내면 혹은 외면의 상태를 뜻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자신이 가진 ADHD적인 증상이 무조건 나쁜 거라고 생각하고 수치심을 가지기 보다는 일종의 에너지로 생각하고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 지를 적응적으로 고민해보는 건 어떨까요?


소개된 7문항을 통해 자신의 수치심을 극복하고 자존감으로 자신을 감싸주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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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자료


ADHD

Do You Struggle With ADHD and Feel Bad About Yourself?

Seven strategies for overcoming shame and embracing life with adult ADHD.

Posted May 20, 2023 | Reviewed by Vanessa Lancaster | Scott S. Shapiro M.D.


https://www.psychologytoday.com/us/blog/the-best-strategies-for-managing-adult-adhd/202305/do-you-struggle-with-adhd-and-feel-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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