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_사철함
내 영혼이 육신의 몸을
부여잡고 구토를 뱉을 때
나는 기뻤다
악한 액체에 비친 모습이
미워서일까?
아니면 슬퍼서?
나는 오늘 피토를 하고
집이 떠나가도록 웃었다
피묻은 입술로
잠든 어제처럼
이미지출처 : 핀터레스트
함께 들은 노래 : SEVDALIZA - HUMAN
보호 종료 당사자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소설 쓰기를 좋아합니다. (현재) 매거진 '고해성사' 재집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