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완벽히 대화가 단절된 세상에서 살고 있다.
최근 사람들의 대화 수단이 입에서 인터넷으로 변화됨에 따라 대화는 자신의 입장을 대변하는 방식으로 변화되었고 육체적 상호작용보다 가상적 상호작용을 선호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점점 의견을 나누기보다는 자신의 의견이 일방적으로 받아들여지기를 원하게 되었고 상대방과의 대화를 통해 절충안을 내는 것이 아닌 대화에서 승리하기를 원하게 되었다.
지금 시대의 대화는 어느 정도까지 대화라고 할 수 있을까.
인터넷에서의 대화도 대화로 볼 수 있는 걸까.
혹은 단순히 말을 쏟아내는 행위까지도 대화로 볼 수 있는 걸까.
그렇다면 지금 시대의 대화는 의미가 무엇이며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 걸까.
대화의 의미가 변화함에 따라 사람들에게도 극심한 영향을 미친것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앞으로 사람들은 어떠한 대처책을 가지고 있으며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
가끔은 너무도 빠르게 변하는 세상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