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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 리뷰] 프리컷 걸 Precut Girl

자살이라는 어두운 소재를 구현

자살이라는 어두운 소재를 구현한 카타르시스가 돋보이는 독창적이고 강렬한 창의적인 미장센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의 60% 정도는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알코올 및 약물 중독 환자들의 자살률도 상대적으로 높으며, 치명적인 자살 방식을 택하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 자살 충동 자들은 자신의 우울증에 대해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않으려 한다.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거나 일상에 변화를 보인다. 사람들에게서 자신을 고립시키고, 즐기던 활동들에 흥미를 잃는다. 주변에서 알아차릴 만큼 극심한 기분 변화를 보이기도 한다. 극심한 불안으로 인한 동요를 보이기도 하며, 급작스러운 분노를 보이기도 한다. 때로는 죽음을 준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가령, 자신의 물건들을 친구나 가족에게 주는 행위가 여기에 해당한다. 이 영화는 자살하는 여성이 목숨을 앗아 갈 때마다 "그 순간(?)"을 찾으려고 하는 재미있는 영화이다  


자살 중독에 빠진 일본인 나미는 죽기 위해 지하철에서 뛰어내리며 영화는 시작한다. 하지만 나미는 죽지 못한다. 비닐에 싸여 쓰레기 더미에서 깨어난다. 자신이 죽지 못한 걸 안 나미는 칼로 자신의 심장을 찌른다. 역시 깨어나는 것은 쓰레기 더미 비닐 안에서 깨어난다. 자기 손으로는 자신이 죽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래서 그녀는 맥스라는 남자는 만나 칼로 자신을 찔러 달라고 한다. 겁에 질려 있는 맥스의 칼을 자신의 심장을 찌르는 나미. 다음날 비닐에서 또 깨어나는 나미. 결국, 죽지 못하고 반복 적으로 자살하여 죽음에 이르는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순간을 마약처럼 중독되며 탐미한다. 


이 영화는 자신이 죽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거의 죽음의 직전까지 가는 가사의 느낌에 점점 마약처럼 중독되는 일본인 여성 나미에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다. 그녀가 죽고자 지하철에서 뛰어내리고, 칼로 심장을 찌르는 치명적인 행동을 할 때마다 포장으로 덮인 비닐에서 깨어나는 묘한 환타지를 경험한다. 그녀는 이 경험에 다른 사람을 참여 시키기로 하고 맥스라는 동료를 불러들이고, 이후 죽음의 최고치를 계속 경험하기 위해 최종 목표와 함께 학대 적이고 환상적인 모험을 더 강렬하게 지속할수록 20분 동안 매끄럽게 진행되고 상쾌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영화는 상당히 영화가 진행될수록 점점 초현실적이며 이상하고 모호해진다. 


가장 독창적인 컨셉은 아니지만 내레이션과 고어 효과가 눈에 띈다.

외출할 때 항상 일회용 필터 마스크를 착용하는 어떤 미친 여성은 전체 제작 과정에서 우울한 목소리를 전달

한다. 지하철과 카페에서도 그녀와 그녀의 남자 친구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영화는 인구가 감소한 연옥처럼 보이는 곳에서 우울한 외로움을 안겨줍니다.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이 영화가 어둡기 때문이다. 영화의 주인공인 나미는 무슨 일이 있어도 죽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그렇게 불안한 것은 그녀가 자살을 시도하고 성공한 것이 처음이 아니라 실제로 두 번째이라는 것이다. 죽음 이후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 내야 하는 욕구에 사로 잡혀있는 곳입니다. 죽음의 비밀. 그것(?)을 한 번 봤을 때, 그 모습을 다시 보려는 시도가 실패할 때마다 그녀는 그것을 보는 방법을 찾기 위해 더 절실해진다.


항상 그녀가 선택할 수 있는 약물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치료법을

얻을 수 없는 마약 중독 자의 묘사에서 훌륭하다. 


감독은 자신의 영화를 보는 관객이 자신의 비참한 존재 속에서 자신의 캐릭터와 함께 고통을 받기를 원한다. 주인공 나미가 자신을 죽이려는 시도를 포기하고 다른 사람들이 보는 것을 보기로 한 후 이야기가 훨씬 더 불길한 전환을 만들어낸다. 나미가 자신을 찌르거나 누군가가 그녀를 찌를 때마다 실제로 칼이 들어가는 것을 보지는 않지만, 마치 실제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상상력이 표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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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inehubkorea.com/bbs/board.php?bo_table=bbs04&wr_id=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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