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감 후 매일 루틴으로 시장 상황과 보유 종목들 확인, 그리고 스크리닝을 통해 발견된 여러 종목들을 검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하루 중 2시간 정도 사용하는데요.
루틴은 저에게 기회를 주기도 하고 위험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매일 하는 루틴을 거의 빠뜨릴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누리플랜이라는 기업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처음에 뉴스 검색을 하고 테마 종목이라고 생각하려다가 실적이 괜찮아서 간단하게 확인을 해봤음
누리플랜은 단순히 조명업체 정도로 생각했는데 검색해 보니 요즘 관심받는 산업 키워드들이 확인됨
-SMR, LNG, 친환경 선박, 수소 플랜트
대선테마와 무관하게 실적이 괜찮게 나오는 모습(2q 기준)
2q 순이익이 47억 정도 나왔는데 수주잔고도 증가했고,, 시총은 370억 정도 밖에 안됨
25fy 100억 정도만 나와도 멀티플 5배만 해도 시총이 언더밸류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음
중요한 것은 일회성 실적인가, 무엇이 이 기업의 수익성을 리드하는가 확인이 중요했음
탑 라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수익성 개선도 중요함. 둘 다 하면 더 좋고
2q 턴어라운드 하나로만 베팅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
경관시설 수주가 늘긴 했는데 이걸로 설명이 되지 않아서 연결회사들을 보니 유니슨 HKR이라는 기업이 나옴
경관만큼 큰 수주액을 받고 있어서 궁금했음
경관사업도 성장하긴 하지만 수익성을 리드하는 것은 자회사 유니슨이었음
유니슨은 원전 건설의 내진 설계 핵심 장치인 면진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들이 많음
솔직히 세부적으로 공부하지 않았지만 플랜트 배관에 들어가는 부품들처럼 보임임
배관 관련된 부품이기 때문에 LNG, 원전 산업까지 이야기가 되는구나 이해가 됨
누리플랜이라는 본업 보다 자회사가 알짜인 회사인 듯함
누리플랜에 관심을 갖다가 덮었는데 오늘 sk증권에서 보고서가 때마침 나옴
근데 여기까지 보면 참 좋은 회사인데,, 전환사채 전환 시점이 도래한 점이 마음에 걸렸음
1154원에 상장하게 되는데 권면 총액이 30억 원이고 260만 주 정도 -> 상장 주식의 20% 수준
옆집 에스티팜도 전환 청구 4% 물량에 휘청였는데
이 종목은 현재 언더밸류이긴 한데 붙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주가가 12월 10일까지 빠르고 크게 올라준다는 보장도 없으니 욕심부리지 말자는 생각에 덮었음
다시 정확히 봐야 하지만 유니슨 np가 2억 -> 5억 -> 48억 이렇게 상승한 것으로 메모가 되어있음
매출의 약진보다 수익성의 개선 배경이 자회사 유니슨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음
전환 청구 시점을 기억하고 투자한다면 단기적으로 즐겜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봄
투자에 가볍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