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생(20220329화)
지인이 보내준 일본 만화책 ‘극주부도’를 읽었다. 내용은 전직 야쿠자가 전업주부가 된다는 이야기다. 궁금하면 읽어보거나 넷플릭스에 애니메이션으로 보세요.
3권의 중간쯤. 주인공이 마트에서 장을 보고, 계산하는 장면에서 그만 ‘빵’ 터지고 말았다.
“봉투는?”
“에코백 있어요.”
왜 이렇게 공감이 가는지 말이다. 나는 지금은 아니지만 늘 장바구니를 가방에 넣고 다녔는데. 이제는 남자에게 에코백 또는 접이식 장바구니는 필수품이다.
감사하게도 이 만화책을 읽으면서 다음에 쓸 책 제목이 떠올랐다.
‘소방관 아빠의 주부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