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부업을 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고 앞으로도 훨씬 많아질 것이다.
왜냐하면 월급은 쥐꼬리만한데 쥐꼬리는 길어지지 않으니까.
나는 부업으로 돈을 못 벌고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제대로 시작한지 2주되었다.
경력으로 따지면 4년이다.
근데 제대로 시작한 것은 2주밖에 안 된다.
내가 4년 동안 했던 뻘짓거리는 아마도 이 글을 보는 독자들과 비슷하지 않을까?
지금 드디어 하는 방법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고 일기처럼 내가 하는 방법과 시행착오, 반성을 적어보려 한다.
그리고 그건 분명 나의 살이 되고 부업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피가 될 것이다.
강의로 따지면 300만원이 넘는 비용을 내가 일기로 녹여버릴 거니까.
근데 일기를 쓰는 것은 내 자유 아닐까?
어디에 쓰는지, 뭐라고 쓰는지, 어떻게 쓰는지...
여러분은 내 일기를 그냥 훔쳐보기만 하면 된다.
근데 확실한 것 딱 하나는 알려주고 싶다.
하루에 1시간하고 월 1,000만원?
그런 거 진짜 없다.
없다니까? 광고에 속지 말길...
요즘 유튜브에 가장 많이 나오는 부업이 유튜브 쇼츠와 블로그다.
그들은 적게는 월 1,000만원부터 많게는 수십억, 100억 이상을 번다고 말한다.
아직까지 200억은 보지 못했다.
내가 전하고자 하는 것은 그런 광고, 과장 광고이든 현실이든 상관없이 그런 광고들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분명 하루 1시간이라고 말하는데 그것에 대해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하루 1시간 일하고 월 1,000만원을 벌면... 너무 꿈같잖아.
근데 꿈 같으니까 또 결제해서 하는 거지.
나도 그랬다.
10만원짜리 강의를 사든 100만원짜리를 사든 1,000만원짜리를 사든 그건 자유다.
10만원짜리, 30만원짜리는 많이 사봤다.
아주 많이.
크몽에서도 사보고, 클래스101에서도 사보고 등등 여러 교육 플랫폼에서 많이도 사봤다.
내가 가장 만만하게 봤던 것은 바로 블로그 운영이었다.
구글 애드센스 광고 수입으로 월 1,000만원을 번다는 사람의 글을 보고 얼른 전자책을 구매했다.
티스토리 블로그로 애드센스 승인을 받아서 운영하면 된다는 것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사람... 거짓말쟁이였다.
월 1,000만원을 번다는데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내용이 없었다.
쨌든, 그렇게 20만원 상당의 전자책을 구매해서 열심히 운영했지만 10개가 넘는 티스토리 블로그 중 단 한 개도 애드센스 승인을 받지 못했다. 무려 6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답답한 마음에 묻기도 했지만 처음에는 '책에 나와있는대로 하세요'라는 말만 반복했다.
그 다음에는 답도 안 하더라.
그렇게 내 피같은 돈 20만원이 증발했다.
그게 벌써 4년 전쯤이다.
그 후로도 30만원 이상의 나름 고가의 강의를 구매했다.
세팅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였지만 역시... 애드고시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었다.
실패였다.
어떻게 승인을 받냐는 말에 확률을 높이는 방법만 있을 뿐 정답은 없다는 말 뿐이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답답했다.
그렇게 날린 돈은 100만원이 넘는다.
시간까지 더하면 1000만원은 넘지 뭐.
시간이 금인데...
글의 질이 좋지 않아서 그런가 싶어서 글 하나 쓰는데 거짓말 안 하고 12시간이 넘게 걸린 적도 있다.
지금 생각하면 바보 같지만 서평을 하겠다며 책을 구매하고 책을 읽고 밑줄 친 부분을 블로그에 옮기고
그 부분에 대한 나의 생각도 쓰고... 그러니 12시간이 넘게 걸리지...
그 짓을 하면서 읽은 책이 30권이 넘는데 역시 애드센스 승인 거절...
그때를 생각하면 진짜 컴퓨터가 살아있는 것이 용할 정도다.
부수고 싶었으니까.
하...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혈압도 중요하다...
같이 고혈압은 걸리지 말자...
다음 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