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너랑 있으면 어디라도 괜찮아~
by
바리데기
May 14. 2022
사무실에 동물을 싫어하는 분들이 많은데
사무실로 냐옹냐옹거리며 쳐들어온
냐옹이를 혼내는척 했더니 드러누워 버린다
나가라고 했더니 말대꾸를 한다
나는 못나간다아아아아~~~
한참 혼나고는
그래도 냐옹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는지
완전히 나가지는 못하고 머리만 문지방에 얹고
자는척을 하고 있다
보기가 안됐어서 옆에가서 앉았더니 슬쩍 발 옆에 쓰러진다
그러더니 아예 발을베고 눕는다 ㅎㅎ
임마~ 발 뺀다? 했더니 슬쩍 눈떠보는 녀석
자는것도 아닌데 자는척
밀당의 고수다
그러더니 맘대로 하라는 듯 다시 자는척을 한다
진짜 푹 자는 것 같은 냐옹이
지킬건 지켜야 너 미움 안받는다고~~
그래야 여기서 밥이라도 얻어먹지~~
미워서 쫓아낸거 아니다 알았지?
배경은 원래 쇠 가는 소리인데 엄청 시끄러운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잔다 ㅎㅎ
냐옹이의 세계에서는 평온한 음악이 울려퍼지는
그런 시간 이었길...
배경음악 시우-낯선하루
keyword
고양이
길고양이
냐옹이
24
댓글
10
댓글
10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바리데기
반려동물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회사원
우연히 길고양이들을 만나고 눈을 마주치고 힐링을 얻고 사진을 찍고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모습을 나누고 싶습니다
팔로워
269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이름 부를때 날 봐줘~^^
밥 먹고 졸리다옹~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