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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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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데기
Jan 2. 2022
대화를 나누는듯한 눈으로 바라봐주는 첫째
한강이 어두워지고 밤이 시작된다
추워지는 늦가을에 한강에 오는 사람은
많이 없어서 금세 청소년 냥이들만의 세상이 된다
바람에 일회용 컵이 나뒹군다
그르륵 거리는 소리에 반응하는
호기심 많은 청소년 냥이들
애교쟁이 막내도 소리 나는 컵이
신기한지 톡톡 거려본다
컵 안에 머리라도 들어갔으면 하는
아쉬움인 건지 한동안 앞발로 컵을 잡고
머리를 들이밀고
때로는 발로 차고 뛰어가서 잡는 둘째
내 머리도 들어간다옹~^^
추위에도 걱정 없이 잘 뛰어다니는 청소년 냥이들
밤은 냥이들의 세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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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길고양이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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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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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길고양이들을 만나고 눈을 마주치고 힐링을 얻고 사진을 찍고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모습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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