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 대한 관심 관찰,.

by 바리데기
고양이 카페에서 만난 검은고양이 사람도 렌즈도 무서워했다


지긋이 바라보며 눈을 천천히 깜빡이는 고양이


무릎만 낮추었을 뿐인데 별 거부감 없이


반짝이는 호기심으로 다가와주는 고양이


궁금해졌다


이 생명체는 뭘까~



고양이 카페에 있던 치즈냥이... 렌즈를 들이대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다~


집에서는 키울 수 없는 고양이를 만나러


고양이 카페를 갔다


호의적인 고양이들 덕에 좀 더 고양이들이 좋아졌다




망월사에 살던 고양이 가족



사진을 배우고 멋진 풍경을 찍으러 등산을 갔다


산 풍경은 안 들어오고 꼭대기 망월사에 들러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건 고양이였다





스님이 주는 치즈를 낚는 아가냥이


스님이 간식으로 치즈를 주시는데 아가 냥이들은


손을 뻗어 주세요~를 반복하듯 낚아먹었다




사람이 많이 오는 절이라 그런지


고양이 간이 큰 건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아가




요렇게 자세도 취해준다



항아리에 올라가서 사람들 오가는 거 보기도 하고


가방끈을 놀이 삼아 논다


가만히 있는 나무막대기도 시비를 거는 냥이당



무심히 밥과 물을 챙겨주시는


스님 덕에 아가도 엄마 냥이도 잘 크고 있을 것이다


지나가는 등산객들의 측은지심도


그저 사진을 찍던 내 호기심도


아가 고양이들의 하루 힘이 되었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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