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냥이들의 놀이터 한강~♡

by 바리데기
두발로 설수있다냥


아가 냥이들이 노는 걸 보다 보면


금세 밤이 되고


가로등 아래서도 여전히 낮처럼 우다다


뛰노는 고양이들~^^





호기심 폭발할 때라서 그런지


끈 하나에도 신나게 논다




집에 가는 길에 캣맘을 만났다


가져온 그릇을 다 쓰시고 마지막에 엄마 냥이를 만나서


후후 불어 깨끗한 바닥에 사료 한주 먹을 놓아주셨다


오독오독 씹는 소리가 고요한 한강에 울린다




다음날은 캣맘님의 별식을 나눠주기로 했다


맛난 거 먹고 얼른 크라고


제일 큰 츄르를 주는데도 금세 다 먹는 아가들


그것도 모자라서 다른 아가 들 거 뺏어먹기 일쑤다




어느 정도 아가 냥이가 커서 그루밍을 하는데도


엄마 눈에는 철부지로 보이나 보다




꼼꼼히 핥아주는 엄마 냥이




깨끗한데도 왠지 꼬질꼬질해 보이는 아가 ㅎㅎ




밤이 깊으면 날벌레나 바람 부는대로 흔들리는


풀에 더욱더 집중한다


하수로에 뒹굴고


서열 놀이도 하고



안 보이는 척 술래잡기도 하고



눈뜨면 먹고 자고 놀고


세상 귀여운 존재 고양이


한강에 있어서 더 여유롭고 자연스러워 보인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한강 냥이 아가 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