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心_01
절정의 아름다움을
꽃은 꽃으로 피워낸다.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
멈추기를 바라지 마라
아름다움이 영원해지는 순간
꽃은 꽃이 아니다.
생명이 사라진
장식일 뿐
시들어야 알게 된다.
절정의 소중함을
아름다움을 보여주려 꽃이 피지만
아름다움을 간직하려 꽃은 시든다..
꽃은 꽃을 피우기 위해 시든다.
MBC 라디오PD 로 정년하고, 인하대에서 <라디오와 오디오제작> 강의 12년 했습니다.'아이루페'와 '한국저시력인협회'에서 저시력인을 위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