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는 어떻게 만들어요?

by YEON


쥬니에게는 애착인형이 있다.


곰돌이 인형


요녀석을 항상 데리고잔다.


"엄마. 곰돌이 인형은 어떻게 만들어요?"


"솜을 넣어서 만들지~?"


"솜사탕이요?"


"아뇨..."


" 흐응~ 달콤한 솜사탕~^^♡"


폭신한 곰돌이에 얼굴을 부빈다.


...


비염걸릴것 같음 ㅠ





항상 곰돌이를 꼬옥 안고 잠이드는 준이지만


잠결에 내 손을 잡으면


내손을 꽈악 쥐는 준이.


내품에 쏘옥 들어오는 준이.


준이는 뜨끈 뜨끈하다.


준이는 원래 기초체온이 높다.


어렸을때는 열이 나는가 싶어


체온계로 몇번이나 열을 잰적도 있다.ㅋㅋ


뜨끈뜨끈한 준이가


내품으로 들어오면


나도 살짝 잠이 깬다.


그리고 이 아쉬운 순간


내 생에서 찰나일 것인 이 순간을


꼭 안는다.


6살의 준이는 이 순간에만 만날 수 있다.


아이가 커가는게 아쉽다는 말이


다들 그냥 하는 말이 아니었어.




키가 훌쩍 큰 현이.


"현이야. 이리와바. 이렇게 엄마 무릎위에."


"ㅎㅎ 왜용?"


"아기때 처럼 안아보고싶어서 ㅠ.ㅠ 현이 아기때는 항상 엄마품에서 잠이 들었어. 엄마 없으면 안자고 울었는데."


현이가 엉거주춤 내 무릎위에 앉아본다.


팔다리 다 길어져서 주체가 안됨;;


"아 안되네 ㅋㅋㅋ 아기때 처럼 안되는구나."


"ㅎㅎ"


현이는 그냥 웃고만다.



나만 기억하는 순간.


나만 그리워하는 기억이구나.


내 귀여미 아기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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