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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xhill Sep 15. 2022

영화 잡생각들

- <모비우스> 관련해서 해본 재밌는 생각 하나. 만약 모비우스가 90년대에 나온 영화였다면? 마이클 모비우스 역에 키아누 리브스. 마르틴 박사 역에 페넬로페 크루즈. 그냥 한번 해본 재밌는 상상인데 저 캐스팅으로 나왔으면 90년대 컬트 클래식이 되었을 수도? 올해 나온 영화보다는 훨씬 낫지 않았을까 싶음.


- 2021년 중반인가 이후부터 영화를 봐도 예전처럼 Feel(?)이 오지는 않는다. 진정으로 그런 감정을 느꼈던 게 2021년 초 (2월이었나..) 본 타란티노의 바스터즈. 그때 이후 영화를 되게 ‘자주’ 보기 시작했다. 포화 상태 때문에 감정이 너무 무뎌진 것인가.


- <라스트 나잇 인 소호>랑 <블랙 폰> 조금 비슷한 면이 있다. 둘 다 기대했던 공포 영화이지만 실망한 작품들이라는 것. 그래도 둘 중 어느 작품이 더 나았는지 골라 보라면… <소호> 일 것 같다. <블랙 폰>은 솔직히 재감상할 생각이 전혀 없는데 <소호>는 언젠가 다시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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