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주 차_초록김 묻은 참치 주먹밥
오늘은 어떤 도시락을 가져갈까 고민하던 중
눈앞에 보인 김자반
바로 참치캔을 열고 명란 마요네즈와 함께 버무려준다.
손바닥에 동그랗게 뭉쳐 김가루를 굴리면
금세 여덟 알 한입에
먹을 수 있는 사이즈로 만들어준다.
김 사이로 보이는 여러 가지 잡곡이
왠지 정돈되지 않은 하루 속에서
하나쯤은 잘 해낸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바쁜 아침엔 뜨거운 국도
번거로운 반찬 챙길 필요 없이
한 알 한 알 굴려 가져가면
고소함과 짭조름함의 조합을 챙겨간다.
'오늘 하루도 , 한입씩 잘 넘기듯 지나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