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동생과 데이트
사촌 동생과 오랜만에 데이트 약속.
요즘 유행이라는 두바이 쫀득 쿠키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
먼저 피스타치오를 볶아 믹서기에 갈아준다.
올리브오일로 농도를 맞추고 화이트 초콜릿을 중탕해 녹이면 베이스 완성.
그다음 초코지 만들기.
버터에 마시멜로우를 녹이고 코코아 가루를 넣는다.
탈지분유는 없어 슈가파우더로 대체했다.
실리콘에 굳혀두면 초코지 완성.
카다이프는 바삭하게 볶아 식힌 뒤 피스타치오 베이스를 넣어 잘 섞어준다.
동그란 쿠키 모양으로 빚어보니 진한 피스타치오 향이 벌써부터 코를 찌른다.
잠시 냉동실에 굳히고, 그 사이 식혀둔 초코지를 잘 감쌀 수 있게 등분해 둔다.
동그랗게 잘 굳었다 싶을 때 초코지를 펼쳐 하나씩 정성스럽게 빈 곳 없이 잘 감싸준다.
그리고 마무리 코코아 파우더를 뿌려 감싸주면 완성.
유산지에 곱게 포장에 동생에게 건넸다.
선물 한 동시에 선물을 받았다.
며칠 전 일본 여행을 다녀온 동생이 생각지도 못하게 선물을 사왔다는 것이다:)
멜로 스프레드와 퀸아망 스프레드를 선물로 받았다.
식빵에 올려 구워 먹어라는 당부와 함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 (우리 동생 최고!)
친구들과도 나눠 먹겠다는 말에 괜히 더 뿌듯해졌다.
홈메이드 두쫀쿠 성공!
나중에 알게 된 무시무시한 두쫀쿠 한알의 칼로리에 잠시 흠칫했지만 이렇게 마음 나누며 먹는 거라면 행복은 이미 가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