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에서 찾은 인생의 의미
불꽃축제란 많은 인파가 몰리고, 불꽃을 하늘을 향해 쏘아 올리면 멋지게 빛과 그림으로 변화와 사라지는 걸을 보고 난 후 흩어져 각자 목적지를 향해 사라진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불꽃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함께 같은 지점을 응시하고, 감격의 함성과 굉음소리가 섞여 하늘에 쏘아 올린 빛이 그림과 사라지면 소리도 사라진다.
생각하는 각자의 불꽃의 모양과 색 그리고 어떤 그림을 그리고 사라지는가? 나는 어떤 불꽃을 발화 했는가?
-엄마먼저공부-
초등학교 때, 저 멀리 보이는 그 산 위에는 축제가 열리는 때가 있었다. 불꽃 축제가 어떤 이유에서 진행되는지, 누가 진행하는지 알 수는 없었다. 세상 경험이 없던 초등학교 때, 불꽃 축제가 하늘에 그려진 빛에 감탄하며 동네 분들과 함께 보았다. 그때 동네 친구가 불꽃이 터질 때, 낙하산이 떨어진다고 했다. 내 머릿속에는 산 위에 떨어지는 낙하산이 얼마나 많을까? 어떻게 생긴 낙하산인지 궁금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 말은 거짓말인지, 그 궁금증은 성장과 함께 멀어져 갔다.
이 기억을 이어, 장소는 뉴욕 센트럴파크에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저수지에서 불꽃놀이를 관찰했던 기억으로 옮겨보겠다. 빛에 대한 공부를 했기 때문에 교수가 과제로 7월 4일 독립기념일 불꽃 축제를 관찰해서 과제를 제출하라고 했다. 그 과제는 나의 생각의 깊이를 파고들었다.
성인이 되어 바라본 불꽃 축제는 경험에서 이어져 온 점들을 선으로 잇는 듯했다. 하늘에 쏘아 올린 불꽃은 검은색 도화지에 다양한 모양들이 만들어졌다. 중간에 쉬어가는 틈에 나는 사람들이 무엇을 생각할지 궁금했다. "Wow. What a beautiful!", "Gorgeous!", "I can't believe it!" 감탄으로 부족할 만큼 많은 사람을 순식간에 흥분시키거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불꽃놀이는 사람들을 끌어모았지만, 불꽃을 통해 사람들은 각자의 경험에 투영되어 다양한 사유를 하지 않았을까? 전쟁을 경험한 노년분들은 폭죽의 소리들이 과거의 전쟁 상황을 불러오고, 그 불꽃은 전쟁터를 기억의 소환하지 않았을까? 폭죽이 남긴 화학 냄새들… 모두가 하늘을 향하는 것 같지만, 일부는 저수지 위에 불꽃이 그려놓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물을 보고 있다. 사물이라는 것이 그렇게 사라지는 것도 있구나. 어떤 사람은 이런 생각을 한다. "저 불꽃을 만지면 뜨거울까? 따뜻할까?"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 그 사람은 감각을 잊어가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이런 생각도 하지 않을까? 저 불꽃을 솜사탕처럼 만들어 먹어 본다면? 그럼 나는? 불꽃놀이가 남긴 소리가 내가 성장했을 때 전쟁이 일어날 거라고 심어준 전쟁의 대포 소리로 들렸다.
불꽃놀이가 끝나면 사람들의 찬사 소리가 들린다. "잊을 수 없어! 너무 멋지지?", "다음에 또 오자!", "어떻게 그렇게 순차적으로 불꽃들이 사라지고 만들어질까?" 질문의 소리, 미래를 예약하는 소리, 불꽃을 찬양하는 소리 등 불꽃놀이가 끝나면 사람들 마음을 하늘의 불꽃을 사람마다 마음에 불꽃으로 전달되는가 보다.
그렇다면, 우리의 불꽃 같은 인생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생각하고, 뜻이 있는 사람들과 동참해야 할 모임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실천이 필요하다. 내가 요즘 동참하는 것은 독서모임, 스피치 모임, 줌모임이다. 그 모임들이 배움의 불꽃이 되어 간다고 생각한다.
모여지고, 흩여지고
다시 함께 모이면 빛을 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