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락의 꽃
꽃들이 다 헥헥거렸다.
뜨락의 꽃들에게 물을 다 주려면 두 시간 정도 걸리니 화분에 있는 꽃들에게만 물을 주며 며칠을 견디다 비소식을 접한다.
기다려도 비소식은 자꾸 뒤로 가고...
화분의 꽃들은 여전히 힘들어하니 저녁에 조금 물을 주었다.
아침이 되니 빗방울 떨어지고 비가 오락가락하며 하루 지나고 어제는 비가 쏟아지다가 해가 잠시 나고 다시 번개 치고...
안내문자엔 호우주의보로 통제된 곳도 있다고...
비가 흠뻑 내렸다.
오랜만에 꽃들이 활짝 힘을 얻는다.
9월인데도 여전히 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