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저는 우리를 날개 밑 눈동자처럼 지켜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제일 처음 보여 주신 기적의 사건인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말씀을 소개해 드리면서 이 기적의 의미가 우리들을 신부로 택해 주신 신랑 되시는 예수님께서 우리들의 죄를 대속하여 주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 가심을 먼저 선포하여 주시기 위함이시며 우리들로 하여금 이 땅에서 하나님나라의 삶을 살아 영원한 생명의 기쁨 속에 살아가도록 하시기 위함을 의미하는 것이라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마태, 마가, 누가, 복음서에 예수님께서 각종 병든 자를 고쳐 주시고 죽은 자도 살리시는 등의 많은 기사와 이적을 보여 주신 말씀이 나오는데 이러한 수많은 기사와 이적을 다 소개해 드릴 수는 없고 그중에 요한복음에 정리되어 있는 일곱 가지 기적을 행하신 이야기를 여러분들과 지난주부터 말씀을 나누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두 번째 기적은 왕의 신하의 죽어 가는 아들을 살려 주신 기적의 말씀인데, “신하가 이르되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내려가는 길에서 그 종들이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아 있다 하거늘, 그 낫기 시작한 때를 물은즉 어제 일곱 시에 열기가 떨어졌나이다 하는지라, 그의 아버지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아 있다 말씀하신 그때인 줄 알고 자기와 그 온 집안이 다 믿으니라, 이것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신 후에 행하신 두 번째 표적이니라.”(요한복음 4장 49,50,51,52,53,54절) 병자를 직접 만나 보시지도 않고 단지 말씀으로서 고치시고 살려 주시는 기적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에수님의 세 번째 기적은 38년 동안 걷지 못하고 병을 고치고자 베데스다라는 연못가에 누워 만 있던 사람에게, “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요한복음 5장 8,9절) 이 또한 38년이란 오랜 기간 걷지 못하고 누워만 있던 병자를 말씀 한마디로 일으켜 세워 주시는 기적을 보여 주심으로 두 번째 기적과 함께 우리들로 하여금 병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여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 이심을 보여 주신 기적의 이야기입니다.
에수님의 네 번째의 기적은 예수님께서 병자들을 고쳐 주신 다는 소문이 이스라엘 전역으로 퍼져 나가 면서 이 소문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에수님을 뵙고 병도 고치고 말씀도 듣기 위하여 모여들었는데 그 수자가 남자만 기준으로 5,000명이나 모여들었을 때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오늘의 말씀인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여 주신 장소는 갈릴리 호수 변두리의 한 동산으로서, 말씀하실 때 모여든 군중들이 말씀을 듣다 보니 식사 때가 지났으므로 군중들을 불쌍히 여기고 그들을 먹일 것을 걱정하시며,, 행하신 기적의 성경 말씀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쭈오되,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고기도 그렇게 저희의 원대로 주시니라,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요 6장 3절부터 13절)
오늘의 말씀은 한마디로 떡 다섯 덩이와 물고기 두 마리로 식사 때가 되어 배가 고파 먹을 것이 필요한, 여인들과 아이들의 수를 제외하고도 남자만 오천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이 배불리 먹도록 나누어 주고도 12 광주리의 조각을 남겼다는 기적의 이야기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의 이야기는 우리들의 삶의 현장에서 생존의 문제인 양식까지도 해결하여 주시고, 우리들의 영과 육의 필요한 모든 것을 부족함이 없이 채워 주시는 사랑의 권능의 하나님이심을 보여 주시는 기적의 이야기인 것입니다.
제가 소개해 드리고 있는 우리를 날개 밑 눈동자 차럼 지켜 주시는 예수님께서 보여 주시고 있으신 기사와 이적의 얘기는 먼 옛날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들의 삶의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인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돌아 가신지 사흘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한 복음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 들이셔서 그분의 신부가 되시어 여러분들 누구나 이 땅에서 영원한 생명의 기쁨 속에 아무 염려나 걱정 없이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사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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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회에서는 다섯 번째 기적의 이야기와 여섯 번째 기적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