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간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자 우리 인간들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다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고난 주간이며, 돌아 가신 후 부활 하신 부활 주일을 맞이하게 되는 특별한 주간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예수님의 일곱 번째 기적인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말씀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성경 말씀을 보겠습니다.
“예수께서 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지 이미 나흘이라,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오 리쯤 되매, 많은 유대인이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그 오라비의 일로 위문하러 왔더니, 마르다가 예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이하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마르다가 예수께 여쭈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 든 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 아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 나리라, 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이 말을 하고 돌아가서 가만히 그 자매 마리아를 불러 말하되 선생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 하니, 마리아가 이 말을 듣고 급히 일어나 예수께 나아가매 예수는 아직 마을로 들어오지 아니하시고 마르다가 맞이했던 곳에 그대로 계시더라.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어 위로하던 유대인들은 그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곡하려 무덤에 가는 줄로 생각하고 따라가더니,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예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이르시되 그를 어디 두었느냐 이르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이에 유대인들이 말하되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비통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이 말씀을 하시고 큰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요한복음 11장 17- 44절 )
죽은 나사로의 누이들인 마르다와 마리아는 나사로가 병이 나자 바로 예수님께 나사로가 병이 난 사실을 알립니다,
요한복음 11장 6절에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더니,”
이 말씀에서 볼 수 있듯이 예수님께서는 바로 나사로의 병을 고쳐 주러 가시지를 않고 이틀이 지나서야 나사로의 병을 고치시러 가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들이 하나님께 간구하였을 때 즉시 응답을 받지 못할 때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때가 따로 있음으로 그때가 올 때까지 낙심치 말고 기다려야 함을 알려 주시는 말씀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와서 보니 나사로가 죽어 무덤에 있은지 4일이나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이에 마르다와 마리아 자매는 예수님께 진작에 오셨으면 자기 오라비가 죽지 않았을 것이라 푸념 섞인 말을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나사로는 살아나리라 알려 주시면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한복음 11장 25,26절)
하나님 자신이신 에수님께서 자신이 부활이요 생명이심을 말씀하시면서 자기를 믿는 자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누리도록 하여 주시겠다는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가 있는 무덤으로 가시면서 마르다와 마리아 자매를 비롯하여 함께한 유대인들이 나사로의 죽음을 슬퍼하며 애통해하는 것을 보시고 예수님께서도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며 그들과 함께 비통해하시면서 눈물을 흘리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보여 주시고 계십니다.
이어서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가 있는 무덤에 가셔서, 막혀 있는 돌을 옮겨 놓으라 명하시니 누이 마르다가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이나 지났으므로 냄새가 난다며 머뭇거리자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요한복음 11장 40절)
예수님께서 마르다의 믿음 없음을 나무라시자, 이에 마르다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돌을 옮겨 놓게 됩니다.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너라 부르시니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체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요한복음 11장 43,44절)
말씀으로 병을 고치시는 분이 이번에는 말씀으로 죽은 자도 부활시키시는 권능의 하나님이심 을 보여 주신 기적의 이야기입니다.
또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이야기는 제가 에덴동산이라는 글에서 소개해 드린 데로 아담이 사악한 뱀의 꼬임에 넘어가 선악과를 따먹게 됨으로 하나님께서 너희들은 정녕 죽으리라 말씀하신 데로 우리 인간들의 생령이 죽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로 인해 우리 인류는 최초의 이 땅의 하나님 나라인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죄의 사망의 권세아래 지낼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나사로의 부활의 이야기는 이러한 우리들의 잃어버린 생령을 되살려 주시고, 이 땅에서 최초의 하나님 나라인 에덴동산을 되찾아 우리들이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위하여 우리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기적의 이야기 이기도 한 것입니다.
제가 예수님의 일곱 가지 기적의 사건을 소개해 드린 것은, 요즘처럼 악이 기승을 부리고 눈 뜨고 코 베어 가는 세상이 아니라 눈 뜨고 영혼을 송두리째 빼앗아 가는 사악한 세상에서 여러분들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부활의 승리에 다 같이 동참하셔서,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어떠한 악의 무리들이 달려들어 우리를 어렵게 만들려고 하더라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내고 살아 영원한 생명의 기쁨 속에 살아가실 수 있는 분들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우리를 날개 밑 눈동자처럼 지켜 주시는 부활의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해 드리기 위함입니다.
다음에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우리를 이 땅에 두신채 하늘에 오르시면서 우리들에게 보내 주시마고 약속하신 성령 하나님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한복음 1장1절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이 곧 하나님이 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