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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by Sun Lee

오늘로써 그동안 제가 “이 땅에 천국이 있다”라는 주제로 글을 써온 것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이미 말씀드린 대로 저는 신학자도 아니고 목회자도 아닌 평범한 평신도로서 살아왔습니다.


평생을 제 나름대로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했고, 죽음의 문 앞까지 갔다 온 경험을 하기도 했고, 날개 밑 눈동자처럼 지켜주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소위 세상적인 부와 기쁨도 맛보며 살아왔던 사

람입니다.


그러다 만 70세에 은퇴를 결심하고 제가 해오던 일들을 다 후진들에게 물려주고 노후를 즐기며 하나님일을 하고자 준비하던 중, 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또다시 세상일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순간에 엄청난 부를 쌓게 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가, 또 한순간에 상식이하의 날벼락같은 사건을 겪으면서, 여러분들이 상상도 못 할 죽음의 골짜기로 떨어지는 현실에 빠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제가 겪은 일들에 대해 잘못 설명드리게 되면, 어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나 할 정도로 믿기지 않는 황당한 일들이라서 짧은 시간에 다 설명드릴 수는 없어, 이 글을 마무리하고 제가 당한 어려웠던 사정의 이야기들을 소개해 드려 나가고자 합니다.


제가 당한 현실적인 어려움은 맨 정신으로는 도저히 견뎌 낼 수 없는 상황이었고, 불면증은 물론 우울증과 공황장애에 걸려야 마땅한 상황에 까지 몰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참담한 상황에서, 저는 우리를 날개 밑 눈동자처럼 지켜 주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한순간에 사라질 세상의 부귀영화를 누리다가 영원히 꺼지지 않는 유황불 보다 더 견디기 어려운 지옥불에

던져져 영원한 고통 속에 살아가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며 영원한 생명의 기쁨 속에 살아가다 주님 때가 되어 부르실 때 영원한 생명의 나라에 들어가 살도록 하라는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 땅에서 막연한 두려움에 지옥 같은 삶을 살다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구덩이에서 고통의 삶을 살아가지 말고, 이 땅에서 평강의 천국 삶을 살다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 우리가 살던 평안한 모습 그대로 영원한 하나님나라에 들어가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겠다는 음성이었습니다.


이 음성을 듣는 순간 가슴이 뜨거워지며, 정신병에 걸릴 것 같았던 두렵고 불안한 상황이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껴보지 못했던 참 평안과 기쁨을 맛보게 되는 체험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저를 특별히 인도하여 주셨던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어떠한 환경에 처해 있다 하더라도 우리를 날개 밑 눈동자처럼 지켜 주시는 분을 믿고 모든 것을 그분에게 맡긴다면,여러분들의 모든 문제는 해결함을 받고 평강의 삶을 사실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제가 직접 체험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깨달음을 주신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삶을 이루어 내고 살아가다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 우리들이 이 땅에서 살던 그 모습 그대로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있다는 이야기는 저 혼자 만의 깨달음이 아니고, 만고 불변의 진리의 말씀인 성경에 기록되어 있을 뿐 아니라, 훌륭한 신학자나 목회자들께서 이미 말씀하여 오고 있었다는 것도 성경말씀을 다시 읽고 공부하면서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간곡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 같은 하찮은 자의 말이라도 꼭 귀 기울여주셔서 여러분 모두 영원한 생명의 기쁨 속에 살아 평안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그동안 권해 드린 데로 아무 비용이나 시간을 소비할 필요가 없는 아주 쉬운 일임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성경 말씀을 소개해드리고 저의 말씀을 마무리 짓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 옷을 찢었다 함을 듣고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이 어찌하여 옷을 찢었나이까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소서 그가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 있는 줄을 알리이다, 하니라. 나아만이 이에 말들과 병거들을 거느리고 이르되 엘리사의 집 문에 서니, 엘리사가 사자를 그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회복되어 깨끗하리라 하는지라,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이르되 내 생각에는 그가 내게로 나와 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손을 그 부위 위에 흔들어 나병을 고칠 까 하였도다. 다메섹 강 아바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 아니하랴 하고 몸을 돌려 분노하여 떠나니, 그의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에게 이르시되 큰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하니,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아이의 살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나아만이 모든 군대와 함께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도로 와서 그의 앞에 서서 이르되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 청하건대 당신의 종에게서 예물을 받으소서 하니.(열왕기하 5장 8절부터 15절)


이 이야기는 이스라엘 이웃에 아람이라는 강대국이 있었는데 아람의 왕다음으로 높은 나아만 장군이 나병에 걸려 고생할 때, 나아만 장군이 이스라엘과 전쟁에서 포로로 잡아온 여종으로부터, 이스라엘에 유명한 선지자가 있는데 그분을 찾아가면 나병을 고칠 수가 있다는 말을 듣고, 엘리사 선지자를 찾아와서 나병을 고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막상 선지자 엘리사를 찾아왔는 데 엘리사 선지자는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몸을 씻으라는 아주 쉬운, 말도 안 되는 처방을 내립니다.


이에 화가 난 나아만에게 또다시 그 하찮은 여종이 “어려운 일을 하라는 것도 아니고, 아주 쉬운 일을 하면 된다고 하는데 일단 믿고 그대로 하십시오” 하는 말을 듣고 그대로 한 결과 피부가 어린아이처럼 낫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며, 이일을 통해서 나아만 장군은 자기가 섬기던 신을 버리고 이스라엘이 섬기는 여호와 하나님을 믿겠노라 선언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에서 볼 수 있듯이 나아만 장군은 비록 하찮은 포로 여종의 말이라도 그대로 믿고 따라 했더니 당시로서는 죽을 수밖에 없던 나병도 고치고 하나님도 만나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저 역시 이 하찮은 여종보다 못한 자이지만 제가 말씀드린 대로 아주 쉬운 일이니 부디 한번 믿고 저 같이 하찮은 자의 말이라도 꼭 들어주셔서 여러분 모두 영원한 생명의 기쁨 속에 살아 평안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기도드리면서 저의 말씀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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