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5장 22–26절은 성령의 열매에 대해 말씀합니다.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이것은 인간의 노력으로 억지로 맺을 수 있는 열매가 아니라,
오직 성령 안에서 자라나는 열매입니다.
우리 삶에는 늘 갈등과 시험이 있습니다.
때로는 상황 앞에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고, 타협하여 쉽게 가고 싶은 순간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세상의 기준과 타협하지도 않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생명을 내어주셨을 때, 그것은 타협의 길이 아니라 완전한 순종과 사랑의 길이었습니다.
그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정욕과 탐심도 함께 못 박히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우리가 성령 안에서 살며 성령 안에서 행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성령의 열매는 세상이 흔드는 불안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안이 되고, 사람들 사이의 다툼 속에서도 화해와 사랑을 선택하게 합니다.
또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믿음으로 우리를 붙잡아 주십니다.
오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은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나를 향한 사랑을 타협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지켜내시는 주님의 손길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또한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타협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사랑을 의지합니다. 제 안에 성령의 열매가 맺히게 하시고,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도 믿음으로 굳건히 서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