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여전히 살아 움직이지만, 마음은 메말라 있고 꿈은 멈춰 있다.
경제는 얼어붙고, 정치의 혼돈은 국민의 마음을 분열시킨다.
서로에 대한 신뢰는 무너지고, 공동체는 점점 피로해져 간다.
지금 우리의 사회는 마치 마른 뼈들로 가득한 골짜기 같다.
생명은 사라지고, 희망은 사막의 모래처럼 흩어지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에스겔을 그 절망의 한가운데로 이끄셨다.
그곳에서 하나님은 묻는다.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겔 37:3)
사람의 눈으로 보면 ‘불가능’이 었지만, 하나님의 바람은 그곳에서 새 생명을 일으키셨다.
뼈가 서로 맞춰지고, 힘줄이 생기며, 살이 덮이고,
마침내 하나님의 영이 들어가 그들이 큰 군대처럼 일어섰다.
이 장면은 단순히 죽은 자의 부활이 아니라,
..하나님이 메마른 공동체를 다시 살리시는 ‘회복의 영적 역사’..이다.
형식만 남은 신앙, 타성에 젖은 일상, 무너진 관계를
성령의 바람이 다시 연결하고 생명을 불어 넣는다.
그렇다면 신약시대 때는 어떠한 말씀으로 도전을 받을 것인가?
바로 사도행전 2장에서 그 약속은 실제로 이루어진다.
어떠한 약속인가? 바로 닫힌 문 안에 두려워 숨어 있던 제자들이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것”속에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다.
그 순간, 그들은 더 이상 도망자가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키는 증인이 되었다.
성령은 두려움을 용기로, 침묵을 증언으로, 무기력을 사명으로 바꾸신다.
정말일까?
오늘의 현실도 다르지 않다.
경제적 불안, 정치의 혼돈, 사회적 냉소 속에서
많은 이들이 ‘희망이 없다’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겔 37:9)
성령의 바람은 여전히 분다.
그 바람은 교회와 기업, 가정과 일터, 그리고 우리의 내면까지
다시 연결하고, 다시 세우며, 다시 살린다.
이것이 바로 깨어나는 영, 회복의 시작이다.
우리가 다시 기도하고, 사랑하고, 행동할 때
성령은 마른 뼈처럼 흩어진 우리의 삶을
다시 ‘하나의 몸’으로 세워가신다.
회복은 멀리 있지 않다.
지금 이 순간,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서 시작된다.
“성령의 바람은 멈추지 않는다.
그분은 오늘도 메마른 인생을 살리시며,
절망의 골짜기에서 다시 일으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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