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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온제나 Jun 18. 2021

사춘기 절대 아이를 포기 하지 말라

오늘은 정도를 넘어선 아이들의 행동이 반복될때

엄마들은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알아볼까요?


끊임없이 일 저지르는 아이가 있다.

불건전한 행동패턴,즉 짜증나고,위험하고,

규칙위반에 불법적,비도덕적인 행동들을

저지르고 다니는 아이들 말이다.


집안일은 모른척하고,학교를 빼먹고,말대꾸하고

불량스런 아이들과 어울려다니고,절도질하다

붙잡힌딸, 부모와 형제들에게 밤낮 성질부리고,

집에있이야 될 시각에 동네 공터를 어슬렁거리는

아들ᆢ


자녀와 의사소통을 이뤄나가고 문제를

긍적적으로 해결해 보고자 기울인 노력은

약간 도움이 된 듯 보이지만 이내 또 다른

위기가 일어난다.


그만 순식간에 화가 폭발한다. 또 다시 전쟁이

일어나고 싸움이 끝났을때 이렇게 소리치고싶다.


"나가! 나가버려!너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살아.

너는 네 인생 살고 나는 내 인생 살면 돼.나도

이제 정말 포기야!"


그러나 포기하지말라! 지금,그리고 영원히.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성숙을 향해가는 과정에서

때로는 문제 행동을 오래 끌기도 한다.


이는 부모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준다.


당신의 능력과 자녀의 능력을 믿어라.

아픔을 통해 커나가는것이니 용서하고 잊어라.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맺어지는 부모자식

관계는 결코 그 끝이 있을 수 없다.


만일 자식과 의절하게 되는 경우라도 분노와 이탈은 남은 생애 내내 부모와 자식 둘 다에게 아픔으로 남을 것이다. 관계는 이어져야한다.


자녀의 행동에 따라 관계가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지않도록 하자.


부모가 걱정하는 부분을 자인하고,관계맺음의 재이행 의지를 인정하자.


그런다음 사랑하는 부모의 직무를 계속하라.


분노의 반응을 보이지 말라.

분노의 감정 밑에는 다른 감정들이 있다.

그것은 숨겨져 있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부모가 화를 내며 고통과 두려움을 표현하지 않으면 아이가 바뀌지 않는다고 믿는경우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믿음이다.


분노에 대해 제대로 된 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녀가 두개 이상이 영역에서(학교,가정.사회) 심각한 문제를 안고있거나 대부분의 상황에서 분노로 반응을 보인다면 청소년 문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상담기관을 찾아가라.

그리고 아이도 상담을 받아보게 하자.


잊지말자,부모의 행동과 태도를 효과적으로 바꾸고 여기에 맞춰 실천한다면 자녀의 반응도 바뀔것이다.


환경이 조성되면 변화가 일어난다.

준비가 되었으면 실행에 들어가라.


자녀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것들을 리스트로 작성하라.


문제를 관장해야 할 사람은 누구이고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를 판가름하라.


부모에게 속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제대로 신경쓰고 있는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라.


한시적으로라도 마음을 편히 가져보자.

자녀의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할 책임이나 능력이

나에게는 없다는 생각을 해 본다.


아이가 거짓말하고 물건을 훔치고 가정과 마음의 안정을 위협하는것은 이제 부모 손에서 벗어난 문제이다.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것도 좋다.

모두를 위해 상황을 개선 시키고자하는 바람을 알려라.


최악의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하지말자.

살아가다보면 어려운 일들이 일어나게 마련이다.


그것을 성장의 계기로 만들수도 있고 비생산적인 선택을 함으로써 손해만 입을 수도 있다.


커 나가자. 자신을 잘 돌봐주자.운동도 하고 영양섭취에도 신경을 쓰자. 상담도 받아보고 지지세력(자녀이야기를 털어놓을 믿을만한 친구,남편등)도 확보해 두자.


교육관련 도서와 잡지를 읽자.

두려움에서 희망으로 옮겨가자.


두려움은 지금 일어난 것에 우리를 묶어 놓고 걱정을 미래까지 몰고 간다.


아래의 말들을 스스로에게 건네며 나 자신에게 힘을 불어주자.


☝️나는 우리 아이의 성장에 참여하고 있지만 그 책임을 고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 내 눈에 비치는 모습보다 우리 아이는 내부적으로 더 커나가고 있다.


☝️뒤에 아이가 변하기 위해서 오늘 반드시 나와 뜻이일치해야 는 것은 아니다.


☝️단정적 발언은 반박만 더 불러올 뿐이다.


☝️관계가 문제보다 더 중요하다.


아이가 선택한 길이 험난하고 수많은 함정들이 도사리고 있다면 사랑,가족,성장의 힘을 믿어라.


고집을 갖자.

어느해 여름 나는 아주 친절하고 지혜로운 한 남성 상담가와 우리 지역에서 존경 받고 유능한 두 인사와 점심을 함께 먹은 적이 있다.


이 자리에서 성숙하고 현명한 이들도 청소년 시절에는 둔감하고 어리석었노라고 고백하는것을 들으면서 굉장한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


고집이란 우리의 아이들 역시 현재의 행동들을 통해 잘 자랄수 있으리라는 신념을 갖는것이다.


☝️우리가 책임을 지닌 문제들에 계속 관심을 기울이고 책임이 없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협동하여 함께 문제를 풀어나갈 길을 찾아보고


☝️행동 변화 보다는 성장에 더 중심을 두고


☝️사회적 지위나 가치보다는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에 초점을 맞추고


☝️우리에게는 성숙해 가는 아이들에게 길을 결정지어

줄 권리도 힘도 없음을 알고


☝️사랑을 연습함으로써 우리는 고수해 나간다.


사춘기시절 지독히 속을 썩이다가 지금은 잘 성장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때에는 어떤말도 어떤것도 들어오지않고 행동을 변화시키기는 어렵다고 말해요.


직접 깨닫기전에는 고치기 어렵다고요.

기다리는것 말고 특별한 방법이 없다는것이 안타깝지만 사실입니다.


제가 아는분은 아이가 새벽에 몰래 나가고 집에 안들어오고 할때 어떻게 하냐고 물었더니 "기도하고 자요~"

하시더라구요.


본인이 어찌할 도리도 없고 찾는다고 여기저기 전화하고 그래도 결과가 더 안좋기만 했다고요.


그 당시는 참 웃펐지만 그거말고 할 수 있는게 없다면 현명한것 아닐까요?


본인은 아침에 출근도 해야하는데 밤새 걱정하고

잠못잔다고 한들 뭐가 나아지겠어요.


아이가 깨닫고 돌아왔을때 엄마가 마음고생하고 지쳐서 병이라도 얻는다면ᆢ


엄마가 살아야 자식도 삽니다.


아이는 자기길 찾아갑니다.

학교를 그만둔 아이들도 정신차리면 검정고시

보고 대학가는 친구들도 많이있어요.


조금 돌아가고 늦을 뿐이라고 생각하세요.

자기 미래는 때가되면 자기가 더 걱정합니다.

믿고 기다려보세요.


엄마는 엄마의 건강챙기며 엄마의 자리를 지켜 주세요.


꾸준히 자녀를 믿고 기다리고 있다고 주지시키며 정말 걱정되는 일에대해 문자로라도 조심해달라

너의 건강과 미래를 해치는 일만큼은 하지않도록

하라고 남기세요.


하루하루 살얼음판 같고 힘들겠지만 부모가 바뀌면 아이도 바뀔수 있다고 믿고


조금씩 할 수 있는것 분노와 비난,단정짓는말

그것이라도 하지않도록 노력하다보면

아이가 부모와 날선대화 막돼먹은 말투로

행동하는 일 만큼은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아이가 부모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주는 날이 올겁니다.힘내세요!!!


사춘기맘들 소통해요~

https://m.cafe.naver.com/009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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