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그렇게 삽니다.

by 김현정

요즘에는 부업하랴 공부하랴 회사다니랴

정신없이 현실과 함께 뒹굴며 살고 있다.

인스타도 보지 않는다.

인플루언서를 모르고 유튜버도 모른다.

.

그냥 그렇게 하루하루

회사에서 일을 하고

지하철에 뻗어 잠을 자고

아이를 보고

그러다보면 점심도시락 싸고

.

매일매일 가계부 정리하면서

이번달은 얼마나 쓰려나 하는 걱정.

카드값은 어떨지 ㅡ

소박한 집밥 앞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신랑한테 하면서 속상했던 일 좋았던 일.


월화수목금토일 중에 주말을 기다리고

좌절도 하고 남들이랑 똑같이 산다.

누군가를 부러워하면서

누군가를 선망하기도 하면서

나만 이렇게 평범히 사나? 하다가도

모두가 그렇게 사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

.

누구나 그렇게 삽니다.

라는 생각.

특별나지 않는 하루가

특별하게 느껴질 하나하나의 이야기들이 모여서

누구나 그렇게 사는 일상.

반짝반짝 화려하지는 않지만

무지개빛 은은한 파스텔 톤에 그저그런 일상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소박한 그런일상.

.

오늘도 오늘의 나에 충실해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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